내일 세상에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우리의 삶은 결코 허무하거나 무익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의 시간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고,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 차제로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금과 같이 귀한 시간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가치 있고 귀한 일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에게 운명 지어진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는 길이며 인생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는 길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전한 교훈의 말씀을 오늘 우리도 함께 듣기를 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8절 말씀,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아멘. 이 말씀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께서 육체가 된 인생들이 가득한 이 악한 세상 가운데서 우리에게 맡기신 영적인 일들, 가치있는 일들. 그것들을 주님께서 맡겨 주신 소명으로 받아 그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 세상의 모든 허무를 뛰어넘어 진정 참되고 가치있는 삶, 의미있는 삶을 살아내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 질문:

1. 당신은 언제 세상이, 때로는 교회가 악하다고, 사람이 짐승과 다름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나요?

2. 오늘 성경이 말하는 가치있는 삶, 의미있는 삶은 어떠한 삶입니까? 그 삶을 살아내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두 가지 구체적인 일을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