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교회 주일 장년 성경 공부     

                                                                Apr. 10. 2011

진리로 하나 되는 교회 (요한복음 17:14~17:26)

마음의 문을 열며

예수님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사역을 다 이루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것처럼, 이제 십자가를 통해 자신을 영화롭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시고,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신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그것은 하나 된 교회의 충만한 기쁨과 사랑을 세상이 알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____ ____ (1) 이 미워하는 교회 (v. 14)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쟈크 엘룰은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세상 속에 있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에 속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혹시 “당신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나와 차이가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나와 똑같군요” 라는 말을 듣고 살아간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2.    진리로 ____ ____ (2) 하게 되는 교회 (v.17)

예수님의 기도의 핵심은 제자들과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거룩하게 됨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이전에 제자들을 향해 가장 간절히 원하셨던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개인과 공동체는 거룩하게 될 수 있습니까. 오직 진리되신 아버지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가치와 욕심에서 벗어나게 하고 우리를 거룩한 존재가 되도록 훈련시킵니다.

3.    ____ ____ (3) 되는 교회 (v.21-2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믿는 사람들을 통해 교회가 하나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신 영광을, 예수님이 교회에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 보내신 자’라는 것을,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시고 사랑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되기가 쉽지 않은 세상에서 사랑으로 연합하는 공동체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은 참 생명이시고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또한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고 배척한 것처럼, 그분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배척합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참 진리 안에 거하지 않고, 하나 되지 못하며, 사랑하지 않기에 비난을 받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벧전 2:20). 우리는 서로의 부족한 모습에 대해 비난하고 비판하기보다, 예수님이 간절히 기도하신 것처럼, 교회의 거룩함과 하나 됨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 드러내기를 힘써야 합니다.

정답: (1) 세상   (2) 거룩  (3)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