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삶 (전도서 7:13~18)

 마음의 문을 열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들이 그 때마다 아름답도록 만드십니다. 바로 지금 나의 상황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잊는 이유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작과 끝을 사람이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인생의 비밀, 바로 오늘 말씀 안에 있습니다.

말씀의 씨앗을 뿌리며

1.         인생의 삶에는 양면성이 있다(13-14절)

인생에는 행복과 슬픔이 모두에게 닥쳐옵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삶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불행도 아니며 행복도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복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 겪게 되는 여러 다양한 종류의, 서로 다른 삶의 경험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삶의 설계자는 하나님이시다(14절)

삶의 비밀, 행복과 불행은 그 자체로서는 의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행복과 불행의 원인과 그 비밀은 하나님께서 감추어 사람이 정확히 알 수 없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백성들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무엇을 생각해야 합니까? 슬픔의 설계자도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그 일들 안에서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행복을 찾아보라는 뜻입니다.

3.         내면의 변화가 최상의 삶으로 인도한다(18절)

행복을 허락해도 소화하지 못하면 고난이 되고, 고난이 주어져도 소화해 낼 수 있으면 행복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면의 변화입니다. 본문에서 내면의 변화된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인생의 주관자로 고백하며, 어떤 일들도 아름답게 계획하신 하나님을, 의심없이 신뢰하며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전도서 3장 4절 에서는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라고 하십니다. 지금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라고 하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완주하셔서 승리하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