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사무엘상 15:10-16:13

주제말씀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목표 -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한다.

표어 - 하나님께 순종하라!

성경묵상

이번 과는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순종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하는 커다란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사실 사울은 이 승리에 겸손했어야 합니다. 이 전쟁의 승리는 이미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그것도 출애굽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한 그들을 하나님에 대한 대적으로 간주하시고 그에 대한 심판으로 아말렉을 진멸하게 하신 것입니다. 사울이 아말렉과 함께 있었던 겐 사람들을 떠나게 한 장면(삼상 15:6)을 보면 이러한 의도가 나타납니다. 이 전쟁이 얼마나 컸던지, 이스라엘의 보병이 2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이 승리에 도취되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무시하고 거역했습니다. 아말렉의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명령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좋아 보이는 양과 소는 살려 놓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보다 자신의 필요가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사울이 더욱 잘못된 모습을 보이는 부분은 자신의 의도를 속이려고 노력하는 데 있습니다. 누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길을 피할 수 있습니까? 이에 대하여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15:22)고 말합니다. 이러한 사울의 태도는 단순히 잘못된 행동으로 이해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사울이 하나님을 떠난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시고 그를 버리셨습니다. 그리고는 사무엘을 통해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인 다윗을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새의 장남 엘리압의 준수함에 압도된 사무엘에게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16:7)고 하시면서, 사무엘의 인간적 판단을 뛰어넘어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자신의판단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파격을 사무엘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그는 그 상황을 하나님을 향한 순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의 순종으로 이스라엘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되었고, 예수님의 상징이며 하나님께 합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았던 위대한 왕 다윗을 낳게 된 것입니다. 사울의 불순종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한 것입니다. 핑계를 대기에 너무 놓은 것이었습니다. 사울이 말한 대로 제물로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고, 백성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울에게는 아까운 양과 소를 없애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생각이 우리에게 일어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성경은 내뜻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뜻을 버리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참된 순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세상에서 승리하려면 다윗을 세우시고 그분의 계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그분을 바로 섬겨야 합니다.

들어가기

불순종하는 상활이 그려지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상황1 - 과자를 나누어주지 않는 그림을 보며

상황2 - 울며 떼쓰는 그림을 보며

상황3 - 우유를 몰래 쏟아버린 그림을 보며

상황4 - 엄마 말씀에 불순종하는 그림을 보며

그림에 나와 있는 것처럼 친구들도 부모님, 선생님 말씀에 "싫어!"라고 말했던 적이 있나요? 오늘 성경 속에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아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이 나와요.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한 사람의 이야기도 나오지요.

성경이야기

그림 1 - 하나님은 사울에게 전쟁이 끝나면 아말렉 사람들이 가진 모든 것을 없애라고 명령하셨어요.

               하지만 사울은 아각 왕과 동물들을 살려두었어요.

 그림 2 - 사무엘은 사울 왕에게 말했어요. "하나님이 아말렉을 모두 치라고 하셨는데 왜 양과 소를 없애지

                않았습니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당신은 더 이상 왕이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림 4 - 사무엘은 사울이 알면 죽을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명령대로 다윗을 왕으로 세웠어요.

               사무엘은 두렵고 힘들어도 하나님 말씀에 항상 순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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