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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

  • 조회 : 157
  • 2023.12.30 오전 12:35
  • 성경말씀 : 시편 97:1-12
  • 설교자 : 황주성 목사
  • 설교일 : 2023-12-29

시편 기자의 관점에서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7절)로 표현된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는, "여호와를 사랑하는"(10절) 사람들입니다. 요즘에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신상을 조각해서 섬기는 사람은 드물긴 하나,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은 본질적으로 당시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의 기쁨과 만족이 삶의 목적이 되고 자기 자신이 궁극적인 섬김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보시기에도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마 6:31), 즉, "이방인들이 구하는"(마 6:32) 것들을 삶의 고민으로 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의 생존, 안정, 기쁨을 위해, 자기 자신을 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그것과 다른 고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6:33). 

 

우리는 우상을 섬기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까? 이 질문을 다르게 표현하면 답변이 조금 더 곤란해집니다: 우리는 내 자신의 생존, 안정, 기쁨을 고민하며 사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고민하며 사는 사람입니까? 일반적인 경우에는, 예수님을 믿게 될 때 우리의 사회적 신분, 직업과 같은 외적인 모습이 바뀌지 않습니다. 정말 바뀌는 것은 우리의 삶의 방향성입니다. 우리가 하던 일의 목적이 더 이상 나를 향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게 되며, 우리가 몸담고 있던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을 믿은 이후 여러분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생각해봅시다. 

 

2. 현재 나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입니까? 그 고민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마 6:31)에 더 가깝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에 더 가깝습니까(마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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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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