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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교회당 정상화는 아직… 0502

  • 임철성
  • 2021.05.01 오후 01:29

교회당 정상화는 아직…

 

2차 접종을 지난주에 마쳤습니다. 꼬박 하루 고생했고, 지금은 모든 것이 정상입니다. 걱정해 주신것 감사드려요. 제가 빠른 편은 아니니 많은 분들이 이미 접종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래도 교회당 사용과 집회는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현장 주일예배 참석정원을 늘린것과 6월부터 9시예배 성가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주의사항(거리두기, 마스크, 발열체크 등)은 동일합니다. 교회버스 운영과 주중 집회에 대한 문의들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현장예배 참석을 적극적으로 할 수 없는 주의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계속 긍정적인 상황이 전개되길 기대합니다.

 

라인 세상이 열리면서 국제적인 이슈가 일상처럼 가깝습니다. 미국은 하루 확진자 40만명이 넘어선 인도를 방문금지 국가로 지정하였습니다. 특히 힌두교 축제 쿰브멜라, 죄를 씻기 위해 갠지즈강에서 목욕하는 일이 확진을 부추켰습니다. 현재 무술림의 라마단 기간입니다. 코비드가 아니어도 메카로 몰려드는 순례객들로 인해 해마다 인명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유대교 축제 라그바오메르 도중 압사 사고가 있었습니다. 코비드 상황 1만명 제한을 했음에도 9만명이상이 몰려 일어난 비극 앞에 서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종교를 성찰하게 됩니다.

 

리교회가 해마다 참여하는 선교사 재충전 수련회(선재충), 올해는 동유럽 선재충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계획했으나 결국 내년으로 미루고 말았습니다. 2019년 코스타리카에서 열렸던 선재충이 눈에 선한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동역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김기동 목사님의 인사입니다 “동유럽 선재충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선교적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며 준비합시다. 건강하고 반갑게 만나 동역할 그날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주 안에서 너무 사랑합니다. 다들 보고 싶네요…” 닫힌 문을 억지로 열기 보다는, 열린문을 찾는 것이 우리 몫입니다.

 

2021. 5. 1.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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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당 정상화는 아직… 0502
  • 2021-05-01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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