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편지


요즘 나를 깨우는 일들 0130

  • 임철성
  • 2022.01.30 오전 01:54

요즘 나를 깨우는 일들

 

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유럽 선교사 재충전 수련회가 있습니다. 바르샤바 한인교회가 함께 합니다. 우리교회는 2018년에 코스타리카에서 중미 선재충, 2019년 네팔에서 아시아 선재충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하고 후원하였습니다.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약 100가정의 선교사님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수련회 후에는 인근 동유럽 비전트립을 56일동안 계획하고 있습니다. 별지를 참고해 주시고 관심있는 분들께 2월 중순경 구체적인 안내를 해드릴게요. 함께 가죠

 

요일 오전과 저녁에 열리는 요한복음 서로 질문하기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가볍게 시작했는데 일이 너무 커져버린것 같아서요. 아침 먹고 뒷짐지고 가서 몇마디 섞는, -짝 진지한 모임이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허리 졸라매고 눈에 불을 켜고,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눈치 챘겠습니다만 임목사의 행복한 비명입니다. 다양한 질문과 성경적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에 눈을 뗄수가 없네요. 요한복음과 함께 말씀의 공동체를 세워가는 자리에 저는 주변인이 됩니다.

 

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전희준 목사님의 아쉬운 소식을 전합니다. 한국 아신대 역사신학교수로 부름을 받아 피치못하게 우리교회를 사임합니다. 원래 2월 중순까지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방역이 더욱 까다로워지는 바람에 한 주 앞당겨 2 6일 주일 고별설교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겨울추위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송별회도 마음껏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문자나 전화로라도 인사나누시길 바랍니다. 가장 큰 격려는 고별설교 자리에서 한 번 더 뵙는 것이겠지요.

 

2022. 1. 30. 임철성 목사 올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요즘 나를 깨우는 일들 0130
  • 2022-01-30
  • 임철성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