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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

  • 조회 : 151
  • 2024.02.29 오전 12:15
  • 성경말씀 : 마가복음 7:14-23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4-02-28

예수님은 비유를 설명하시면서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는데 배로 들어갔다가 뒤로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19절) 여기서 대비되는 것이 마음과 배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마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배로 들어갔다가 배설물로 나갑니다. 그래서 음식이 사람을 깨끗하거나 부정하게 하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장로의 전통을 만들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어떠한 외적인 조건을 지킴으로써 정함과 부정함이 결정된다고 보았는데 예수님은 외적인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십니다. 이어서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을 말씀하시는데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을 말씀하실 때에 그 사람은 모든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아무리 잘 들여다 봐도 나오는 것이라고는 온통 자기 중심적인 것뿐인 인간의 현실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인간이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스스로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진정으로 믿고 난 뒤에도 우리 마음을 정직하게 보면 더욱 더 생생하게 깨닫게 되는 것은 은혜가 없이는 오늘도 난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회개하고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끝나야 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다는 것을 수평적인 차원에서 적용해 본다면 사람 간의 우열이 있을 수 없습니다. 외적인 조건에 따라서 사람들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는 돈이나 인기, 권력 등의 조건을 가지고 사람을 등급을 매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선언합니다. (롬 3:23) 예외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눈 앞에 동일한 죄인이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이자 회복되어야 할 형상입니다.

 

묵상질문 

1. 예수님을 믿고 나서 더 겸손해졌습니까? 혹은 교만해졌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외적인 조건 때문에 사람들 간에 위축되거나 누군가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떠한 조건이 나를 그렇게 만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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