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생각을 초월하는 하나님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아합의 아들입니다. 그는 부모처럼 우상을 섬기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 우상숭배의 시작점인 여로보암의 황금송아지를 없애지 않았습니다. 아합이 죽은후 모압 왕 메사는 반란을 일으킵니다. 공물로 바치던 양과 양털을 더이상 봉납하지 않을것이며, 여호람의 치세를 거부하고 독립을 선언합니다. 여호람은 모압을 다시 복속시키기 위해 남유다의 여호사밧과 에돔 왕에게 연합을 요청하지요.
의기양양하며 출발한 연합군에게 갑자기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에돔 사막을 지나가는 동안 물이 부족해진 것이죠. 군사들과 가축들이 목말라 지친 상황에서, 여호람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연합군에게 물과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바람과 비가 전혀 없는 곳에 갑자기 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해가 반사하여 물 색깔이 붉게 보이자 모압 군대는 그 물을 연합군의 피로 착각하고 기습 공격을 감행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연합군의 매복에 걸려 큰 패배를 당하고 도망칩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사람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상상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열왕기하 3장을 읽으며 여러분은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발견하셨나요?
2. 하나님께서 이루실 하나님나라를 기대하며 다음 찬양을 함께 부릅시다: “주의 나라가 임할 때” https://youtu.be/93waNpakMTs?si=3uuSS03uhle-Eb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