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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하나님의 은혜 0306

  • 임철성
  • 2022.03.06 오전 01:30

하나님의 은혜

 

냐의 이사야 선교사님으로부터 선교편지를 받았습니다. 작년에 심장이상과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고 필라델피아 템플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 이후로 연결이 끊어졌는데 케냐에 가 계시네요. 여전히 스텐트 시술을 해야하는 약한 심장인데 약물치료로 버티고 계십니다. 혹독한 병상 속에서 60파운드가 빠졌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십니다. “아무 생각없이 당연하다는 듯 살았던 것들, 호흡, 먹기, 걷기 등의 일상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주님이 회복의 은혜를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주 금요예배에는 레소토의 김억수 선교사님의 선교보고가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시작점이었던 남아공 옆의 나라였기 때문에 안식월을 위한 가족전체 항공편이 끊기던 긴박한 상황이었지요. 금요일에 직접 그때 일을 들을 수 있겠습니다. 헝가리 집시사역을 하고 계시는 김흥근 서명희 선교사님께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기도하며 소식을 전합니다. 헝가리 호텔들은 우크라이나 난민들로 만원이고, 여러단체와 시민들이 난민들을 위해 국경과 부다페스트 서부역과 동부역에서 음식과 생필품을 나눠주고 있다고 합니다.

 

난 주일까지 동유럽 선교사 및 선교자 자녀 재충전 수련회 자원봉사자로 16명이 지원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당회에서는 긴박한 전쟁상황 속에서 잠시 두고 보기로 했습니다. 전쟁이 종식되고 예정대로 선재충에 함께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이와중에 안타까운 소식을 하나 더하자면 전성재 집사님의 따님 이반자매님이 화요일 밤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코비드전 엄마의 비즈니스를 빡빡한 직장생활 속에서도 아침저녁으로 돌보던 예쁜 따님입니다. 경황이 없으실텐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2022. 3. 6.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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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은혜 0306
  • 2022-03-06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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