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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그저 감사 0515

  • 임철성
  • 2022.05.15 오전 04:38

그저 감사

 

1년만입니다. 작년 5월 총회 이후 시작된 총회준비는 상당히 변화무쌍하였습니다. 멕시코 칸쿤총회를 준비하고 공고를 마치고 나니 오미크론이 확산되었습니다. 현장총회에 대한 수많은 염려와 위험을 뒤로하고 올해 2, 칸쿤총회를 취소하고 시카고총회로 결정하였지요. 짧은 기간에 박차를 가하면서 맘고생이 많았습니다. 결국 시카고내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떠안아야 할 무리수였기 때문입니다. 팬데믹, 코비드, 재정, 일군들, 불확실한 미래 등… 총회준비위원들과 교회들의 귀한 섬김과 희생을 통해 A plus라는 고마운 평가와 인사를 받았습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회준비위원회에서 임목사는 회계를 맡았고, 총회 중 열리는 선교의 밤은 헤브론 교회 몫이었습니다. 교회의 친교조차 시작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300명에 가까운 식사를 준비하였고, 성가대, 예찬팀, 안내, 주차, 헌금위원, 차량봉사 등… 보이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의 섬김은 과히 놀랍기만 했습니다. 당일 오후, 갑자기 높아진 기온탓에 에어콘을 돌리던 중 누수현상으로 천장 패널이 떨어졌고, 물이 떨어진 것을 양동이로 받아냈지요. 손님들 앞에서 볼거리였지만 그것도 행사의 일부였습니다. 병이 나진 않으셨는지 걱정입니다. 귀한 섬김들, 그저 감사합니다.

 

단총회에 참석하신 선교사님들 덕분에 두 분의 선교사님을 모셨습니다. 러시아의 김바울 선교사님은 금요저녁, NOVO ASIA의 조영훈 선교사님은 토요새벽과 주일예배를 맡으셨습니다. 내용을 떠나 신구 선교사님들의 모습과 사역 방법이 저절로 비교가 되더군요. 두 분의 집회가 홈페이지 특별집회에 있으니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김바울 선교사님과 예배전후에 교제하면서 우크라이나 사역비전을 들었습니다. 또한 조영훈 선교사님으로부터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과 경험을 들으면서 선교 및 목회에 대한 많은 교훈들을 얻었습니다. 낯선 만남들, 그저 감사합니다.

 

2022. 5. 15.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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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 감사 0515
  • 2022-05-15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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