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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환호를 떠나 고독으로 나아가신 예수님

  • 조회 : 534
  • 2024.02.28 오전 12:14
  • 성경말씀 : 마가복음 6:45-56
  • 설교자 : 김주현 목사
  • 설교일 : 2024-02-26

예수님이 어디를 가시든지 항상 주위에는 군중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쁨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예수님은 사람들을 마을로 돌려보내시고 제자들 마저 즉시 배를 태워 건너편으로 떠나가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환호와 갈채를 뒤로한 예수님은 기도하러 홀로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날이 이미 저물어 어두웠지만 거기에 혼자 계셨습니다.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분주한 일상을 뒤로하고 홀로 하나님과 마주하는 고독한 시간을 보내셨다는 것을 증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독한 존재로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고독이 필요한 이유는 관계를 통해서는 채울 수 없는 빈 공간이 우리 안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외로움은 영혼을 우울하고 어둡게 만들지만 하나님 앞에서의 고독은 우리의 영혼의 빈 공간을 채우며 영혼을 새롭게 단장합니다. 예수님도 외로우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독한 시간을 통해서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중들이 원하는 메시아의 길이 아니라, 아버지가 원하시는 십자가 길을 걷기위해 고독한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묵상 질문

1. 그리스도인이 고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분주한 일상을 벗어나 하나님과의 고독한 시간을 갖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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