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은 유대인들을 책망하며 설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따른다고 말했지만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의 설교는 탁월했지만 듣는 이들은 이를 갈았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위기의 상황에서 오히려 하늘을 바라봅니다. 성령 충만한 그는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위로로 오히려 압도됩니다. 성난 유대인들이 불법으로 그를 돌로 쳐서 죽이지만, 오히려 스데반은 그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아달라고 말합니다. 

스데반은 오직 그의 마음에 예수님께서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예수 그리스도만을 드러낸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마지막은 겉보기에는 참으로 비참하고 초라하였지만 그러나 너무나 의미있는 삶이었다는 것을 말씀은 보여주십니다. 이 시대의 성도들은 자신도 모르게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성공입니다. 기독교의 이름으로 성공하면 그것이 마치 성도의 삶의 목적을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이라는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성도의 삶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시는 것입니다. 성도 자신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나야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복된 성도의 인생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당신은 스데반의 순교가 어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더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어떤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