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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뺨을 꼬집어 보았다 0808

  • 임철성
  • 2021.08.07 오후 02:02

뺨을 꼬집어 보았다

 

진부 목사님의 첫마디였습니다. 일년 반만에 재개한 금요찬양예배를 감사로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더군요. 7월 초에 정목사님과 금요찬양예배 방향을 나누면서 형식보다 진실한 기도와 찬양을 드리자고 했습니다. 일주일 그리고 하루종일 초죽음이 될 정도로 일에 시달리다 올텐데 성령님께서 교우들의 마음을 시간 시간 만져주시길 기대했습니다. 때로는 찬양속에서, 때로는 기도속에서 그리고 말씀속에서 역사하실 성령님을 고대하는 진실한, 그리고 열린자리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섬기는 예찬팀을 축복합니다.

 

전에는 금요찬양예배 후에 성가대 연습과 기타 모임들이 있어서 예배를 정시에 마치고 인사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배를 마치고 인사 대신 개인기도하는 시간으로 바꾸었습니다. 9 30분까지는 배경찬양을 틀고 못다한 개인기도나 중보기도를 합니다. 물론 찬양이나 조명이 꺼져도 충분히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중보기도는 매주 강조점을 달리하면서 인도하려고 합니다. 간증이나 선교보고, 순모임 소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리가 잡히면 종전처럼 선교회 헌신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새일을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디어 유아부와 유치부도 현장예배를 시작합니다. 지난주에는 초등부 현장예배를 시작하였지요. 이로써 팬데믹 이전처럼 모든 예배가 회복이 되었습니다. 갈수록 확진자가 늘어가는 요즘에 온라인 예배와 병행하지만 공예배와 교회를 오픈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지난 휴가때 온라인으로 세 번의 예배를 드리는데 현장처럼 집중하기가 어렵더군요. 저만 그런가 했더니 다른 교우들도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온라인을 통해 예배를 드리는 교우들을 위해 더 기도하겠습니다. 어려운 시절, 특히 영육간의 강건함을 바랍니다.

 

2021. 8. 8.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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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뺨을 꼬집어 보았다 0808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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