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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잠은 잘 주무세요?1204

  • 임철성
  • 2022.12.04 오전 03:15

잠은 잘 주무세요?


목사가 전하는 평범한 인사보다 좀 더 마음이 가는 인사입니다. 아내가 수술을 받은 후 많은 어려움 중 하나는 잠을 제대로 못잔다는 것이었습니다.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잠입니다. 모든 것이 회복되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잘 주무신다는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놓입니다. 지난 주일 어느 성도님께 잘 주무시는지를 여쭈었더니 이유를 되물으시며 한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집중하여 더 잘 듣기 위하여 눈을 감습니다혹시나 제 인사에 마음이 상하신것이 아닌지 고민되었습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언제든 편하게 눈을 감으셔도 됩니다.

 

 

탄축하장식을 안팎으로 잘 꾸며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는 대림절은 우리에게 크게 두 가지 의미를 줍니다. 약속대로 오신 첫번째 탄생을 기뻐하는 것이고, 동시에 다시 오실 주님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성탄절 장식에는 예수님의 사역이 상징적으로 많이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장식과 색깔의 의미를 헤아리면 더 풍성한 성탄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 노방전도 시간에는 혹독한 추위대신 40도까지 올라가네요. 그래도 빨간 목도리나 모자를 쓰고 찬양을 부를겁니다. 성탄을 여는 특별한 찬양과 전도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교회 담당 목사님들을 배정하였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선교회 임원진과 좋은 동역의 길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팬데믹 이전의 활력있던 선교회로 회복, 성장 하기위해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특히 안디옥 선교회에 두 분의 교역자가 사역을 감당합니다. 김인태 목사님과 이경애 전도사님입니다. 100명이 넘는 80세 이상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사역을 찾고 정착하는 일에 담당교역자뿐 아니라 온교회가 좋은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그 동안 안디옥을 섬겼던 김태한 목사님도 계속 도울 것이구요. 전세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2022. 12. 4.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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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은 잘 주무세요?1204
  •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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