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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드디어 3월 그리고 봄 0228

  • 임철성
  • 2021.02.26 오후 03:45

드디어 3월 그리고 봄

 

직 몇일이 남았지만 서둘러 맞이하고 싶어서 3월을 입에 담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갔다고 믿고 싶어서 봄을 말합니다. 5월까지는 몰라요”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봄입니다. 지붕위에 가득했던 눈과 그렁그렁한 커다란 고드름이 깨끗하게 녹은 지금은 누가 뭐래도 봄입니다. 차에 가스를 넣는 동안 유리창에 붙은 겨울이라도 지워내려고 닦아내면서 가스캡 닫는 것도 잊어버리고 교회까지 와 버렸지요. 가끔 그런 운전자를 안타깝게 여겼는데 봄 때문에 그런 실수도 합니다. 음지에는 여전히 눈과 얼음이 가득하지만 곧 녹을 거라는 생각에 지나가는 겨울이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일설교 후 찬양은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예찬101)”입니다. 금요찬양교실에서 정진부 목사님이 소개한 찬양입니다. 작사작곡자인 박희정 목사님이 자신의 인생 속에 쓰여있는 메시지를 곡붙였다고 하는 유명한 찬양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호세아서의 중요한 주제, 하나님의 사랑을 잘 담고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2018,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선교사 재충전 수련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색소폰 연주자 심삼종 형제가 자신을 전도한 친구라고 소개하기에 좀 더 친근감이 있었으나 딱 거기까지였다가 얼마전 사연 많은 간증을 듣고 재발견한 찬양곡입니다. “그 사랑” 찬양을 통해 깊은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

 

브론 교회가 선교사 재충전 수련회(선재충)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참여한 것이 2018년입니다. 당시 중보기도팀을 구성하여 섬겼던 것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2019년 네팔에서는 김승식 장로님이 전체 진행을 맡아 감당하였고, 전에스더 집사님의 활약도 큰감사였지요. 작년에는 몽골을 계획하였으나 코비드로 인해 취소되었고, 대신 몽골선교사 57가정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였습니다. 여전히 코비드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일단 2021년에는 동유럽을 계획하였습니다. 8 7일부터 2주동안 폴란드 바르샤바 동구권 선재충입니다. “선재충은 멈추지 않는다”고 외치는 김기동 목사님이 기도를 부탁하시네요.

 

2021. 2. 28.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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