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목사님 장로님들 온 성도님들 다 평안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은 22년전 필리핀 도착한 날입니다.  

정말 자다가 깰 때인 것 같습니다. 한 동안 지진과 쓰나미로 온 세상을 뒤 흔들더니

이제는 비가 억수로 퍼 부어 지는 현상을 보며 말세의 징조가 이미 어느 시점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를 베드로 사도가 말씀했습니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 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의의 거하는 삶을 살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필리핀 교회를 위해 꼭 해야 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금요 회개 기도는 지정된 교회 없이 초청하기에 갈급한 심령들이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교회들이 대부분 주일 한번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얼마 전 신임 선교사가 필리핀 교회(선교사들이 세운교회)를 둘러보고 마냥 20명 30명 모이는 교회들

왜 이렇게 성장이 안 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주일 예배 한번 드리는 신앙생활(?)

그리고 전도도 없고 기도 모임도 없는데 성장이 일어난다면 기적일 것입니다.

제가 순회 설교를 하면서 성장하는 교회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개척 선교사가 아닌 제가

마지막 교회 사역을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필리핀 교회 수요 기도회입니다.

JRCCM Angono 라는 교회에서 7월 27일 시작한 수요 기도회입니다.

30분 찬양하고 30분 말씀증거가 있고 30분 통성기도하고 30분 제목기도합니다.

두 시간 기도회입니다. 20여명이 시작했습니다.

이 교회는 렌트한 건물입니다. 주님께서 기도하는 이 교회에 예배당을 주실 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땅도 없는데 매일 하드불락 한 개씩 헌금을 시작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1. 8. 7.

                                                                                       지광남 이순희 드림

기도제목

1. 시작한 수요기도를 통해 기도하는 교회로 성장케 하옵소서.

2. JRCCM Angong 교회에 예배당을 주옵소서.

3. 순회 설교를 통해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를 이루소서.

4. 휠체어 장애자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이 계속 성장케 하옵소서.

5. 금요 회개기도회를 통해 계속 회개의 역사를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