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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사역하시는 지광님 선교사님

  • Sokpyo Hong
  • 조회 : 4332
  • 2011.07.03 오전 12:08

변화되는 휠체어 장애인들


주안에 평안을 소원합니다. 선교소식을 보낸지 얼마 안 되었는데 또 보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역이 얼마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가를 열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Tahanan<집> Walwang<없다> Hadanan<계단>_따하난 왈랑 학다난은 신체부자유자들의 재활원입니다.

이들을 위한 천국복음 사역은 선교사의 생각이나 계획이 아니였습니다.

2009년 4월 초 눅14:12,13을 읽는데 갑자기 휠체어가 제 머릿속에 박혔고 3일 뒤 휠체어 탄 세 분이 저의 집에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재활원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세 사람의 휠체어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누굴까?

그들이 온 후 불과 한 달도 지나기 전 2009년 4월 25일 재활원 안에 있는 룸을 빌려 공간 관계 상 40명씩 초청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성령님의 인도였습니다.

9월 마지막 주간 홍수로 사역 중단, 그 뒤 장소를 얻지 못해 1년 3개월 사역을 못했으나 재활원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까인따 밥티스 철치는 150휠체어가 들어 갈 수 있는 교회로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사용케 성령님이 인도하셨습니다.


2011년 1월 둘째 토요일 다시 시작된 천국복음 사역에 27명이 왔습니다.

천국복음은 주로 천국과 지옥에 대한 메시지로 구원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늘 결론은 경건한 삶을 말씀합니다. 

저들은 노동력도 없고 선천적 신체 부자유자가 많습니다. 재활원에서 같은 장애 식구와 겨우 먹고 사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가 아닌 말씀대로 살아라고 외치면 뻔히 오지 않을 것인데 성령님이 이 메시지를 외치게 하시니

힘써 외쳤습니다. 매 토요일 마다 조금씩 더 나오더니 6월달부터 100명(자녀들 포함)이 넘었습니다.

6월 18일 토요일은 어른들만 104명이 나왔습니다. 자녀들 까지하면 130명이 넘었습니다.

찬양은 주로 보혈과 십자가 주제인 따갈록 찬송을 30분을 부르는데 정말 열정적입니다.

천국복음 메시지는 40-50분 전하는데 멀쩡한 우리가 부끄러울 정도로 아멘하며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영화로 거의 두 시간입니다. 2009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30,40명이 올때 저들의 생활 용품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약 100페소(2,600원)

숫자가 5, 60명이 올때 80페소 정도로 드렸습니다. 80여명일때 70페소로 드렸습니다.그런데 마음이 시원치 않습니다.

경제력이 없는 저들이 매 토요일 마다 2시간 씩 자원해서 오는데 더 이상 줄이지 말라는 것이 성령님의 감동입니다.

매주 200불이 넘는 예산입니다.

주님께서 두 주의 예산은 시카고 헤브론교회와 모 집사님가정이 매달 후원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이것으로 50여명 일 때 사역을 했습니다. 요즘 계속 늘어나니 150명을 초과 할 수도 있습니다.

성령님이 예산을 줄이는 것을 허락하신다면 따르겠습니다.


저는 이 사역이 저의 사역이 아니고 성령님의 사역이기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해서 시작했다면 걱정할 것입니다.

요즘 제가 전하는 천국복음을 일반 교회 가서 외치면 외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이 경건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렇게 복음을 잘 받아들이니 확실히 성령님의 사역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요즘 저와 아내는 이들에게 복음과 물질로 섬기는 것이 주님이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를 압니다.

우기철이라 매일 비가 쏟아 질 때인데 저들이 오가는 시간에 비를 조정해 주심을 봅니다.

제가 저들에게 비가 오면 어떡하지요 했더니 비가 와도 오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나라 문화는 비가 오면 안 오는 것인데 말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2011. 6. 26 지광남,이순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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