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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즈카프에서 조무영 선교사님

  • Sokpyo Hong
  • 조회 : 5098
  • 2011.05.11 오전 12:15

헤브론교회 당회장목사님과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그리고 새로되신 장로님들
축하드리고 수고 많이 하시란 인사드립니다.
 
저는 선교지에 도착하여 준비를 마치고 새사역지인 아치꿀락에 지난 4월11일 이사를
하고 어제 오후 인터냇이 해결 되어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음을 이해 하세요.
여기는 약속이 잘 안됩니다. 확실한 시간이 없고 되어지는 것이 시행입니다. 그러므로
 
늘 마음을 느긋하게 먹지 않으면 모든일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아치꿀락에서 주일 10시에 모여 예배드리고, 오후 2시에는 50km 떨어진 불라디미릅가에
가서 말씀을 전하며 주일을 지내고, 매일 새벽기도회를 시행하여 5 --7명이 모여 기도합니다.
 
이곳 고려인들은 거의 농사를 하여 요즘 많은 이들이 밭으로 나가, 발라간이란 집을 짓고
농사 끝날 때 까지 삽니다. 요즘이 한창 바쁜 시기입니다.
다음 주부터 운전하는 사람이 해결 되는 데로 주중에 밭으로 나가 field church 를 시행하려
합니다.
 
오늘 수요일 처음 교회에서 2시에 모임을 시작하여 9명이 공부했읍니다.
수요모임도 정착 될것 같읍니다. 모든 것이 은혜이지요.
이번 고려인들 사역을 위해 한국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엘에이 한국문화원에서 가져왔읍니다.
 
농한기가 되면 이들을 모두 모이게 하여 한국역사, 문화, 한국어, 드라마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려인들을 끌어 모으려 합니다. 새해에는 세배도 하고, 윷놀이도 가르치고...
그래서 이들에게 술, 노름을 멀리하게 하여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고, 복음을 전하려 합니다.
 
이런 사역들이 잘 이루어 지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이곳 아치꿀락과 인근 지역으로 지경을 차츰 넓혀 나가는 꿈을 가지고 있읍니다.
조권사는 주일 예배후 친교시간에 한국김치, 김밥, 모스크바에서 사온 당면으로 만든 잡채등을
 
맛보게 하여 교인들이 아주 좋아들 하지요. 배추가  자라면 한국김치 만들기를 배워주기로 해
기다리고 있읍니다. 가끔 어이 없는 상황이 벌어 지지만 의사 소통의 문제와 문화가 많이 달라
벌어지는 헤프닝이니 어찌합니까?  이들이 한국말 알아 듣는 수준이 50%를 넘지 못하니....
 
그래도 감사하지요. 러시아말 선생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배우려 합니다. 할수 있는 방법을 다
해야 할것 같읍니다.
 
인터냇이 연결 됬으니 자주 소식 전하겠읍니다.
 
러시아 북 카프카즈 ,  스타브로폴스키 주 아치꿀락 마을에서
조무영/헤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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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카즈카프에서 조무영 선교사님
  •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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