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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사역하시는 선생님 편지

  • Sokpyo Hong
  • 조회 : 6212
  • 2011.04.04 오전 12:21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제는 봄이 온 것 같더니, 어제부터 다시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도 안녕하신지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

저희는 기도해 주심에 열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회사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폐결핵 환자가 있어 병원을 데리고 다니고 했지만 신경을 쓰며 조용히 넘어가고 완치가 되었습니다. 같은 집에 사는 다른 친구가 두 달 동안 기침이 끊이지 않고 체중이 많이 줄어 아마도 같은 병인 것 같아 눈보라가 심하게 치는 날 아 회장과 같이 밥을 먹여가며 병원을 데려가서 검사를 했는데 먼저 친구보다 더 심하게 피까지 나오는 결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병이 낫고 싶어 회사를 더 열심히 나오고 있고요. 말조심을 해야 하는데...

소문이 퍼져 회사원들이 무서워하며 그 친구를 한 달 동안 회사에 못나오게 하라며 그 친구가 나오면 자기네들이 회사를 안 나오겠다며 회사가 술렁거렸습니다. 거기에 아 회장도 흔들려서 나오지 말라고 말한다 하여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가슴이 써그럭 거렸습니다. 저는 ㄱㄷ하며 결단을 내렸습니다.

적어도 회사원들은 다른 회사로 가도 믿음을 놓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병에 걸린 그 친구는 새로 믿으려는 친구라 못나오게 하면 (물론 그렇게 말해서도 안 되고요)믿기 전에 시험에 들어 믿음을 아주 놓아 버리게 될 것 같았습니다.

아 회장에게 얘기를 해도 자기는 괜찮지만 회사원들이.........하며 그 말속에는 자기도 안 괜찮다는 것이었고요. 그들은 다른 회사로 가도 믿음은 놓지 않을테니 우선 아픈 그 친구를 그분의 마음으로 사랑하자며.....만약 그들이 다른 회사로 가도 아 회장에게 받아먹을 양식이 있으면 다시 돌아올테니 ㄱㄷ하자며.. 아픈 그 친구가 구원 받을 친구인데 보내 버리면 이 다음에 그분 앞에 갔을 때 무어라고 말할 것이냐고...아회장은 그 친구를 위해 전심을 다해 ㄱㄷ 해주어야 된다며...물론 설득이 되었고요. 주일날 회사 안 나온 사원도 있구요. 회의 끝나고 식사 시간에 다들 슬슬 피하고요. 저는 다른 테이블에 그 친구와 둘이 마주앉아 애기하며 식사를 같이 하고 찬양도 같이 부르고요. 그러다가 약을 먹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는다는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회사 식구들에게는 매주 건강을 위해서 구운 닭 반마리 씩을 대접했습니다. 이제 잠잠해졌습니다. 정말 살얼음을 걷는 한 달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3월 노방은 은혜 속에 잘 마쳤습니다. 경찰이 왔지만 종이를 보여 주니 계속하라 하며 검사하는 것이 자기네 일이라며....... 지난달 너무 많이 남아서 이번에는 220권만 가지고 가서 아쉬웠습니다. 어떤 사람은 약 안에 100불짜리가 있느냐고 받아서 들여다보고 없다며 다시 주고 가는 사람도 있고요.

이번에는 관심을 가지고 묻고 ㄱㄷ해 달라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담라, 재랜, 매흐멧, 들하트, 재이넵, 배흐람, 핫산, 쉬크랫트, 맬탬, 재이냅(팬디에서 일함), 학교선생 매흐맷, 알스란, 이름을 안 밝힌 두 여인 등입니다. 저희 회사도 이들을 위해 ㄱㄷ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분들을 위해서 ㄱㄷ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그분에 대한 기쁜 소식을 듣고 간 그들이 약을 읽으며 그분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을 건드려 달라고 ㄱㄷ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4월은 23(), 24(주일) 두 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3일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 30분까지. 24일은 한국시간으로 밤 10 30분 부터 다음날 1 30분까지입니다. 노방전ㄷ를 위해, 그분이 다시 살아 나셨다는 책(쪽복음과 신약) 300권을 구입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책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관심자가 많도록. 그분을 소개할 때 마음을 여는 사람이 있도록. ㅇㅈ하는 자가 있도록. 위험 당하지 않도록. 날씨가 좋도록.ㄱㄷ에 ㄱㄷ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3 25일 철야에는 7명이 참석하였고, 4 15일에 철야를 하게 됩니다.

세상 것보다 먼저 그분의 나라를 생각하고 바로 ㄱㄷ할 수 있는 힘이 사원들에게 생길 수 있도록 ㄱㄷ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의 건강을 위해서 지속적인 ㄱㄷ 를 꼭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노방뿐만 아니라 회사 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4 6일에는 그리스 아테네를 다녀오게 됩니다. 먼저 말씀드렸듯이 저희 회사에서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세례) 타판이 그곳에서 ㅈㄷ한 사람들과 회의를 드리려고 해서 뱅갈어ㅅㄱ과 뱅갈어 새로운 약(신약)을 가지고 가며 타판과 여러 사람을 만나 식사도 같이하며 격려하며 무엇을 도와줘야 하나도 보며, 아테네에서 ㅂㅇ을 위해 외국인에게 무료 식사를 나누는 분과 연결을 시켜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 ㅅㄱ도 두 권을 구입해서 오려고 합니다. 저희 회사에 나오고 있는 방글라데시 청년이 그리스에서 8년을 있어서 그리스어 책은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창ㅅㄱ 부터 읽고 싶다고 하고요. 거의 ㅇㅈ단계에 와 있습니다.

17시간 버스를 타고 가서 하룻밤(사정에 따라 하루 더)자고 다시 17시간 버스를 타고 돌아오려 합니다. 국경 통과와 타판과 그들이 시간을 내어 잘 만날 수 있도록. 장시간 여행에 건강하도록. ㄱㄷ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늘 ㄱㄷ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ㄱㄷ에 힘입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안녕히 계십시오.

  터키에서 미드라 던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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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에서 사역하시는 선생님 편지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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