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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연구원 제공 - 세계 선교소식 4월 1일

  • Sokpyo Hong
  • 조회 : 5053
  • 2011.04.01 오전 12:08


2011년 4월 1일 / 753호

▶ 이슬람 성장 전망 [기사바로가기]

▶ 미국 : 기독교인에 대한 무관용 [기사바로가기]
▶ 
파라과이 : 성경 번역과 세계관 [기사바로가기]
▶ 
네팔 : 헌법 개정안과 종교 자유 제한 [기사바로가기]
▶ 
이스라엘 : 테러 사건과 선교사의 죽음 [기사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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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장 전망 [목차보기]

[이슬람의 전파]

이슬람은 세계를 잠식해가고 있으며, 최소한 유럽을 유라비아(Eurabia, 유럽의 이슬람 확장을 빗대어 표현한 말로 Europe과 이슬람이 탄생한 Arabia 반도의 합성어, 역주)로 바꿔가고 있는 중이다. 사람들이 세계의 종교 지형을 어떻게 전망하든, 이슬람은 분명 끊임없이 확장되어가고 있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 단체 퓨(Pew) 연구 센터는 최근 ‘세계 무슬림 인구의 미래(The future of the global muslim population)’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를 통해 퓨 연구 센터는 2010년 세계 16억의 무슬림 공동체가 2030년까지 22억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로 인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 24.4%에서 2030년 26.4%로 높아 질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보고서가 주목하는 바는 무슬림의 젊은층 비율이다. 2000년에 세계 무슬림에서 젊은이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젊은이의 연령대를 15-29세로 잡는다고 할 때 1990년 무슬림의 젊은층은 전 세계 젊은층의 20%를 차지했다가 2010년 26%로 늘어났고 향후 20년 간 29%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젊은층이 정점을 이뤘던 인구 피라미드는 조만간 사라질 듯하다. 1990년 무슬림 국가의 평균 연령은 19세였지만 현재는 24세, 그리고 2030년에는 30세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독일, 일본의 평균 연령은 40세가 넘는다. 이러한 통계를 살펴볼 때 우리는 이슬람이 언젠가 성장세를 멈출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세계인구의 성장이 멈춘 후의 이야기일 것이다. 
퓨 연구 센터는 그들이 발표한 보고서가 단순한 통계치일 뿐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담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들은 각 종교의 비율을 조사할 때 회심자 수를 고려하지 않았다. 또 신앙 정도도 배제했다. 단지 미국과 EU의 불완전한 자료에 기재된 설문대상자의 대답만을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신앙이 있건 없건 단지 이슬람 문화권에 속했다고 대답한 사람을 무슬림으로 규정해버렸다. 
퓨 연구 센터는 이제 새로운 세대가 종교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한다.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선진화하는 과정에서 출산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아시아 지역은 여전히 기하급수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파키스탄의 무슬림은 2030년까지 8천만 명이 늘어나 2억5천6백만 명이 되어 2억3천9백만 명의 무슬림 공동체가 될 인도네시아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무슬림도 성장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2030년에 2억3천6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인도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현재 14.6%에서 2020년 15.9%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빈곤과 열악한 교육환경은 수많은 무슬림 국가에서 늘 골치를 앓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수준이 높아지더라도 출산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현재 방글라데시와 터키 같은 빈곤한 무슬림 국가에서 시민단체, 종교기관이 가족계획을 장려하고 있지만 개선된 의료 혜택과 사망률의 감소로 인구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의 현재 7천6백만 명의 무슬림 공동체가 20년 뒤에는 1억 1천7백만으로 늘어나리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전체 인구에서 무슬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 47.9%에서 2030년에는 51.5%로 올라갈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가임 무슬림 여성의 71.9%가 문맹인 반면 비(非) 무슬림 가임 여성의 23.9%가 문맹이다. 즉 나이지리아 무슬림 여성의 2/3는 정규 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는 셈이다. 또 나이지리에서 무슬림이 아닌 여성은 대개 5명 정도 자녀를 낳지만 무슬림 여성은 평균적으로 6-7명 낳는다. 출산율이 이슬람 확산에 영향을 준다고 증명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무슬림과 무슬림 아닌 여성 사이에는 뚜렷한 출산율 차이가 존재한다
2030년이 되면 유럽의 무슬림 비율이 6%에서 8%로 증가할 것이다. 그중에서 영국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일 것이다. 보통 영국 내 무슬림은 24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퓨 보고서는 290만 명까지 보고 있으며 2030년에는 560만 명으로 늘어나리라 전망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무슬림은 대개 저소득층 이민자 가족들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데 반해 프랑스와 독일의 무슬림은 중산층을 이루며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다. 러시아에서는 무슬림 비율이 현재 11.7%에서 14.4%로 늘어나 1,860만 명으로 증가하리라고 보는데, 무슬림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의 한 가지는 비무슬림 인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퓨 연구 센터는 2010년 미국의 무슬림이 260만 명쯤 된다고 조심스럽게 발표하면서 2030년에는 620만 명으로 미국 인구의 1.7%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 규모는 미국의 유대인교인이나 감독교회(성공회 한 분파) 교인과 비슷하다. 캐나다에서도 무슬림의 비율이 2.8%에서 2030년 6.6%로 오를 전망이다.
자유 민주주의는 이같은 종교의 다양성을 잘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관행과 전통이 지배적인 유럽에 비해 미국은 성문화한 법체계를 통해 보다 많은 자유가 허용되고 있다. 보스턴 대학(Boston College)의 이슬람 전문가 조나단 로렌스(Jonathan Laurence) 교수는 유럽의 민주주의는 조만간 도전에 직면할 것이며 유럽은 이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 유럽의 무슬림 공동체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큰 정치적 세력이 될 것이지만, 그들 특유의 토착주의(nativism)로 인해 다른 지역의 무슬림들과는 동질성을 잘 느끼는 반면 동료 유럽인들과는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The Economist, 2010년 1월 27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53호)
***위의 내용은 자유롭게 복사,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기사]
아프리카의 이슬람과 기독교 (파발마 722호)
유럽의 늘어나는 무슬림 인구와 그 영향 (파발마 679호)

  ▶ 미국 : 기독교인에 대한 무관용과 차별이 늘어나다[목차보기]

[파면 당한 클린젠슈미트 군목]

미국 리버티 대학교(Liberty University)의 법과 대학 학장인 매튜 스테이버(Matthew Staver) 교수는 미국에서 관용이 기독교와 도덕적 기준에 대한 총체적이고 품위 없는 거부로 이어지고 있으며, 결혼, 차별, 평등, 도덕, 심지어 절대라는 개념들이 다시 정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용의 정신이 왜곡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관용이 냉정한 무관용으로 변형되고 있다고 스테이버 교수는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 기독교에 대한 무관용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시(市)가 주최하는 공개 모임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공무원이 참여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 것이 문제되어 미 해군의 고든 클린젠슈미트(Gordon Klingenschmitt, 위 사진) 군목이 파면되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UCLA)는 졸업식 연설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하는 표현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미국의 여러 대학들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기도실과 발을 씻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반면 단체 회원에게 기독교 신앙에 동의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캠퍼스 기독교 단체들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샌 디에고(San Diego)의 한 초등학교는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기도 시간을 배정한 반면 연방 판사는 켄터키(Kentucky) 주(州)의 한 공립 초등학교가 5학년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을 금지한 결정을 인정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의 상징들을 모독한 작품들이 국립 박물관등에 전시되는 것을 감내해야 하는 반면 이슬람 선지자를 모독한 덴마크 신문의 삽화를 게재한 대학 신문의 편집자들은 무슬림 학생들을 ‘불쾌’하게 했다는 이유로 학교 당국으로부터 해임을 당하거나 징벌을 받았다. 미국의 한 이슬람 단체는 이슬람 경전 코란을 모독하는 행위를 ‘증오 범죄’로 수사해 달라고 요청하였지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성경을 화장실 휴지로 사용한 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한 미군의 요청으로 한 미국의 교회가 파쉬토(Pashto)와 다리(Dari) 언어로 된 성경을 보내어 주었지만 미군 당국은 이 성경들을 압수하여 불태운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전장에서 군인들은 쓰레기를 불태운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미국의 기독교 단체 Worldview Weekend의 창설자 블랜논 하우스(Brannon Howse)는 기독교인이 무시당하고, 차별당하고, 편견을 당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기독교인은 이러한 일들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친다고 말했다. 이러한 무관용은 언제라도 기독교인들에게 올 수 있다고 하우스는 경고했다.
(출처: The Christian Post,2011년 3월 26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53호)
기독교에 차별적이고 편파적인 정부의 태도와 사법 제도가 개선되도록 기도하자.
*** 위의 내용은 자유롭게 복사,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기사]
미국: 대법원이 기독교 단체에 불리한 결정을 내리다 (파발마 719호)

  ▶ 파라과이 : 성경 번역이 세계관과 결부되다[목차보기]

[골디 선교사와 만주이 부족민]

파라과이에서 만주이(Manjui) 부족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NTM(New Tribe Mission) 선교회의 골디 헌트(Gordei Hunt, 위 사진)와 낸시 헌트(Nancy Hunt) 부부 선교사는 성경 번역이 언어뿐만 아니라 세계관하고 연관되어 있다고 말하며 성경 번역 사역의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예를 들어 고린도후서 1장 3-6절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환난 중에 있는 다른 자들을 위로하게 한다고 말하였는데, 만주이 부족 세계관에서는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며 다른 사람을 행복하기 위해 돕는 개념이 없다고 헌트 선교사는 설명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돕는 것은 만주이 부족에게 이국적인 개념이라고 헌트 선교사는 밝혔다.
또한 고린도후서 3장 2-3절에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의 신자들을 ‘편지’라고 말했는데, 편지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서구인들에게는 이 표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종이와 문자가 없는 만주이 부족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워 설명이 필요한 표현이라고 헌트 선교사는 밝혔다. 그리고 3절에서 ‘마음에 새긴 편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만주이 부족은 마음을 단지 박동을 하는 신체의 한 부분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에 ‘마음’이라는 단어를 ‘내부’라는 단어로 바꾸어 번역했다고 헌트 선교사는 말했다. 이에 대해 만주이 부족은 감정이 사람 몸 내부에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헌트 선교사는 설명했다.
2010년 개정된 Operation World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2010년 추정 인구는 656만 명이며, 이중 기독교를 믿는 이들은 전체 인구의 96%가 넘은 622만 명에 이른다. 또한 Operation World는 파라과이에 총 27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중 원주민 부족 언어가 20개이며, 총 9개의 언어의 성경 번역이 완료되었고 추가적으로 3개의 언어로 신약 성경 번역이 완료되었다고 기록했다.
(출처: New Tribe Mission,2011년 3월 28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53호)
만주이 부족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이 완성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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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모든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전망이다 (파발마 717호)

  ▶ 네팔 : 헌법 개정안이 종교 자유를 제한하다[목차보기]

[네팔의 헌법 의회]

네팔의 의회가 2011년 5월 28일 발효를 할 예정인 새 헌법에 종교 전파의 자유가 제한되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힌두교 왕국에서 세속주의 입헌국으로의 전환을 완료하게 될 이 헌법 개정안은 한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네팔 의회당((Nepali Congress)의 수쉴 코이랄라(Sushil Koirala) 대표는 이러한 조항이 있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코이랄라 대표는 개종의 강요는 허용되지 않지만 종교 전파의 자유를 제한할 여지가 있는 이 사실을 헌법 의회의 의원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산주의 연합당(Unified Communist Party)의 아칼 바하두르(Akal Bahadur) 의원은 개종을 금지하는 것은 지난 1991년 네팔이 서명하여 조인한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을 위반하는 것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금지가 네팔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합의를 이루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종교 자유를 포함한 권리들을 헌법 개정안에 권고하는 임무를 담당하는 기본적 권리와 관리 원칙 위원회(Committee on Fundamental Rights and Directive Principles)의 위원이기도 한 바하두르 의원은 2010년 자신의 위원회가 헌법을 작성하는 헌법 의회에 개인이 종교를 바꿀 수 있지만 타인을 개종하려 하는 것은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헌법 위원회(The Constitution Committee)는 각 위원회가 제안한 초안을 종합하여 헌법 초안을 마련하며, 이 초안은 공개 공청회를 통해 대중의 의견을 듣게 되고, 그 후 헌법 의회(Constitutional Assembly)는 심의를 거쳐 의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헌법을 발효한다.
네팔 의회당의 지도자이자 바하두르 의원과 같이 기본적 권리와 관리 원칙 위원회의 위원인 가간 타파(Gagan Thapa) 의원은 개종 금지 조항이 제거되면 큰 논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이 세속주의 국가를 표방하지만 전적인 세속주의는 네팔에서 허용되지 않을 것이며 대다수의 국민들도 네팔이 세속주의 국가로 가는 것에 반대할 것이라고 타파 의원은 주장했다. 네팔의 대부분의 힌두교인들은 힌두교를 국가 정체성의 기본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또 이것을 유지하기 원한다고 타파 의원은 덧붙였다.
네팔의 이전 왕들이 240년 동안 네팔에 힌두교 정체성을 주입하여 왔는데, 그 이유는 힌두교가 왕은 신이며 숭배의 대상으로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네팔 국가 인권 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Human Rights)의 유일한 기독교인 위원이자 새롭게 창설된 네팔 연합 기독교인 연맹(United Christians Alliance of Nepal)의 위원인 로카야(K. B. Rokaya) 박사는 밝혔다. 네팔의 대부분의 힌두교 사원들은 왕들의 지원아래 건축되었다고 로카야 박사는 말했다. 그는 또한 네팔의 기독교인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완전한 종교 자유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독교인들의) 개종 강요와 개종 유혹은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이며 종교를 전파하는 권리는 기본적 자유이라고 로카야 박사는 주장했다.
네팔에서는 지난 2007년 임시 헌법이 발효되었고 2010년 처음으로 민주적 선거가 실시되어 헌법을 작성할 헌법 의회라고 불리는 의회가 구성되었다. 총 575석의 이 의회에는 공산주의 당(Maoist party)이 220석을, 네팔 의회당이 110석 그리고 연합 마르크스 레닌주의당(Unified Marxist Leninist)이 103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독교인 의원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헌법 의회는 2010년 5월 28일까지 헌법을 발효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그 기간이 1년 연장되었다.
2001년 인구 통계에 의하면, 네팔의 약 3천만 명 인구 중에 80% 이상이 힌두교를 믿고 있으며 기독교인 비율은 0.5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제 기독교인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개정된 Operation World에 의하면, 네팔의 2010년 인구는 2,985만 명이며, 이중 힌두교인 비율은 75%이고 그 다음으로는 불교도가 16%를 차지하며, 기독교인 비율은 2.85%로 약 85만 명에 달한다.
(출처: Compass Direct News,2011년 3월 29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53호)
네팔의 새 헌법이 완전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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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네팔: 새 헌법 초안과 개종 금지 (파발마 729호)

  ▶ 이스라엘 : 성경 번역 선교사가 테러 사건으로 사망하다[목차보기]

[메리 가드너 선교사]

지난 2011년 3월 23일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예루살렘 경찰이 경계를 더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40명이 부상당하고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Wycliffe Bible Translator)의 55세 메리 가드너(Mary Gardner, 위 사진) 선교사가 사망했다. 이 사건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적대감이 높아진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8년 영국 글라스고우(Glasgow)에 있는 성경 훈련 연구소(Bible Training Institute)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에 가입한 가드너 선교사는 2011년부터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리 대학교(Hebrew University)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가드너 선교사는 영국에서 1990년 언어 훈련을 마치고 2010년까지 아프리카의 카메룬과 토고에서 사역을 했다. 아프리카에서 가드너 선교사는 이페(Ife)라고 불리는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사전을 편찬하며 사람들에게 글을 읽고 쓰는 것을 가르치고 읽기와 수학을 위한 교재도 만들었다. 또한 1994년 시작된 가드너 선교사의 성경 번역 사역은 이페 부족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을 녹음하여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또 이페어로 된 예수 영화를 만드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가드너 선교사는 이페어 성경 번역의 책임자가 되었고 성경 번역 선교사를 훈련시키는 사역도 담당하기도 했다. 그녀는 2000년 이페어/불어 사전을 완료했고 2009년 10월에는 성경 번역을 시작한 지 거의 30년 만에 신약 성경의 번역을 끝냈다.
신약 성경 번역을 마친 가드너 선교사는 구약 성경 번역을 위해 2011년 초 예루살렘으로 이동하여 공부하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의 에디 아써(Eddie Arthur) 실행 이사(Executive Director)는 가드너 선교사가 담대하며 상당히 지적인 선교사였으며 이페 부족과 성경 번역 사역에 온전히 헌신된 선교사라고 회상하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출처: Mission Network News,2011년 3월 29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53호)
가드너 선교사의 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며, 이페 언어 성경 번역이 지속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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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 이스라엘: 반기독교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하다 (파발마 6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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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문상철 / 상임연구원: 민명홍 / 본부장: 마민환 / 정보기술: 최병준 / 기획조사: 김금숙 / 
타문화연구: 이천 / 교육 홍보: 조재호, 송지영 / 협동 연구원: 김무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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