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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화 선교사님 (볼리비아) 소식 (10월)

  • 이찬우
  • 조회 : 1610
  • 2014.10.16 오후 04:24

8-10월 선교사역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 이니라 (1:27)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볼리비아 선교 사역 20주년을 보내면서 그동안 저희들을 위해 주님의 사랑과 기쁨으로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과 은혜의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1. 대통령 선거일

볼리비아 대통령선거일1012일 주일인데 볼리비아 선거의 날이라 자동차들이 다니지 못하여 모든 거리가 한산합니다선거 당일은 5명이상 모이면 불법입니다 그래서 대분분의 교회는 토요일에 예배를 드립니다볼리비아는 이렇게 가끔 한산할 때가 있습니다.매연없는 날을 위해 주일 자동차 운행을 금지하기도 합니다가끔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말 그대로 안식해야 하는 날들이 있습니다.바쁜우리의 인생사에서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가정의 일들을 할수도 있어 인생을 돌아 보기도 합니다.

 

2. 비아차 교회의 텃밭 감자 농사

볼리비아는 지금 봄비가 많이 내립니다그래서 비아차 교회에는 4000미터의 고산에 감자 농사를 하기로 결정하고코차밤바(2600미터)에 있는 코피아 임소장님의 연구소를 방문하여 검은 비닐위의 농사의 수입성과 추수시간 단축을 보고 처음으로 검은 비닐위에 감자를 심기로 하였습니다모두들 필요 없는 돈을 왜 투자 하느냐고 말하는데 농사를 잘 모르는 저희들이지만 비닐로 덮으면 감자 벌레가 적게 생길 것 같아 시작합니다볼리비아는 감자를 추수해 보면 농약을 치지 않으므로 벌레 먹은 감자가 많아 상품의 가치가 없습니다교인들이 기도 하면서 준비하는 110미터 제곱의 작은 텃밭이 아름다운 결과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3. 샘난 바람이 지붕을 가져가다

7년만에 미국의 은혜와 진리 교회에서 730일 - 83일 까지 볼리비아 단기선교를 다녀 같습니다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그냥 있기도 쉽지 아니한데 오자 마자 아이들 목욕사역에 동참하여 아이들의 머리를 감겨 주며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고 선교관의 천장공사를 위해 신장로님과 함께 물건들을 구입하고집사님들의 천장을 아름답게 장식하시느라고 고산에서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가셨습니다가시고 난후 바람이 세게 불어 한쭉 벽과 지붕이 반이나 날아가 버려 보수공사를 해야 합니다

 

4. 벧엘 교회 창립기념 행사

때마침 교회 창립일(83)이 겹쳐 벧엘교회 행사에 동참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볼리비아식 인사로 포옹하며 볼에 입마춤도 하였습니다조금은 생소 하였지만 새로운 시간들 이였습니다볼리비아 현지인들을 위해 창립기념주일 예배후 그들과 함께 죽음을 각오한 그들과의 파트너 춤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호사다마라고 할수 있는 수요일 예배를 마치고 집에 오다 김성제 선교사가 경찰을 사칭한 강도를 만나 약간의 돈과 핸드폰을 빼앗겼지만하나님의 은혜로 다치지 않고 무사히 집에 도착할수 있어 감사하였습니다.

5. 마을 창립일에 우리교회 학생들의 밴드부 행진

8월 15일은 마을 창립일이라 16일 행사를 하였는데 새로 만든 교회 기를 들고 교회아이들과 함께 마을 행진을 하였고 학교 벤드부의 부원들 중에 우리교회 학생들이 대다수여서 기쁨이 더하였고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였는데 어찌나 잘 먹는지 행복했습니다.

 

6. 교인들의 야외예배와 운니교회를 대청소

823일은 교인들과 함께 운니 지역에 야외 예배를 드리고 이나라 숫불구이 고기를 구워 성도들과 함께 만찬의 시간들과 게임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모처럼 운니교회 주변청소도 하였습니다.

 

7. 두 번의 저녁 만찬 행사

9월에는 돕고 있는 자모반의 부모들과 학생들의 특별한 저녁식사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921일은 봄의시작학생의날사랑의날이 겹친날이라 교회에서 특별행사로 저녁식사에 청소년들을 초대하였는데젊은이들이170명이나 모였습니다가정에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함께 식사를 하는 식탁교제의 시간에 많은 오락들과 함께 준비된 식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일년에 있는 한번 행사이기에 자신들이 준비한 최상의 옷들과 옷 대여점에서 옷을 빌려 입고와 자신의 최고의 날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또 여학생들 중에서 미스 벧엘과 미스터 벧엘이 치열한 경쟁에서 뽑혔습니다.

자모반의 저녁 만찬에는 결혼을 하지 못하고 사는 부부들을 위해 교회에서 준비한 반지를 교환하고 꽃을 선물하며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영로교회 김길수 집사님이 924-26일 볼리비아를 방문하여 사역지를 방문하고 기도제목을 나누는 교제가 저희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 충만 할수 있도록

2. 세워진 교회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수 있도록

3. 대통령선거에서 3선한 에보 모랄레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대통령이 되도록

4. 월요일 모임(경찰가족선교회)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어지도록

5. 비아차교회의 매수요일 금식기도를 통해 교회와 가정들이 세워지도록

6. 벧엘교회의 가정사역과 젊은이 사역이 활성화 되도록

7. 이건화김성제 선교사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볼리비아 고산(4,100m) 평화의도시 라파즈에서 이건화김성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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