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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간의 대화 [후기 2]

  • 이 헌영
  • 조회 : 4753
  • 2011.03.08 오전 12:20

언제나처럼 최 집사님은 후기 또한 맛깔스럽게 잘 정리해주시네요.
저도 몇가지 생각을 나누고 싶게 만들기도 하시구요.  ^^
 
한마디로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처음있는 행사인데다가 Pastor Philip도 교회에 오신지 얼마 안되었기에
큰 기대없이 더우기 저의 아이들은 참석도 할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저만 갔었는데
돌아오는 마음속에 기대감과 기특함, 설레임, 간절함. 등등 여러 생각과 감정들이
가득찼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물론 유치원생용 만화영화를 보고서도 엉엉 우는 사람이긴하지만)
서요셉 전도사님과 필립전도사님에 대한 respect도 더욱 커졌고...
우리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마구 솟아나는 느낌이였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을 배려한 그 마음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그리고 최집사님 말씀 하셨지만 정말 아이들 많이 성숙해 있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는 우리 부모님들의 자세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open mind에 비해 ... 제 눈에는,,, 우리 부모님들은 마음이
조금 더 두껍게 닫혀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눈높이가 맞추어지지 않은 채,, "내가 네 부모야!" 라는 메세지를 먼저 전하고 싶어하신다는 것이 좀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저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그걸 아이들이 당연히 느끼겠지요.
 
어찌되었건, 무엇보다 이런 자리를 계획하시고 실천하신
박성심 회장님께 박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헤브론의 PSG가 주일날 점심만 먹이는데 주력하는 것 이상으로 이렇게 더 깊이
아이들의 성장과 성숙에 참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후속 자리를 준비하신다고 하는데 더욱 열심히 홍보해서 더 많은 부모님들이
특히 아버님들까지도 참석하셔서 아이들과의 세대차이, 문화차이를 극복하며 가정이 회복되어지고 교회가 회복되어지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준비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정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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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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