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성경공부] 하나님의 감동으로 완성하시는 역사 (에스라 1:1~11)
하나님의 감동으로 완성하시는 역사 (에스라 1:1~11)
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섭리 가운데 있으며, 하나님이 그 섭리를
말씀에 계시하셨음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사건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무엇에 의해 움직이고 있을까요. 오늘은
성경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하심
고레스는 바벨론을
멸하고 그 속국에 관용정책을 펴서, 각 민족의 신앙을 되찾게 하고, 원래
자기들의 땅에서 살게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나라를 자신에게 주셨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2절).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고레스로 하여금, 유다인들과 그 이웃에 살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건축하도록 명령합니다(3~4절). 이 모든 것은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 고레스를
감동시키셨기 때문입니다(1절).
2.
백성들과 사면의 사람들을 감동하심
이제 백성들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여호와의 전을 건축고자 일어납니다(5절). 또한
주위 사람들은 유다인들을 물질적으로 돕기까지 합니다(5~6절). 이것은 (1)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나올 때 의 상황(창 13:1,2),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때의 상황(출 12:35,36) 및
(3) 하나님의 언약궤가 블레셋 땅에서 수레에 실려 나올 때의 상황(삼상 6:4, 8)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물이 흐르듯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
3.
성전의 기물들이 다시 돌아옴
고레스 왕은 바벨론에
의해 탈취되었던 성전 기물들을 유다인들에게 돌려줍니다. 성전 기명들을 자신의 신당에 보관한 것은, 상당한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즉, 느부갓네살은 타민족이 섬기는 신들의 무력함을 백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명을 자신의 신당에 두었던 것입니다(7절). 하지만 덕분에 모든 성전기명들은 아무 흠없이 예루살렘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그 기명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계수되어 예루살렘으로 온전히 옮겨집니다(8-11절).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신 분이십니다. 세계
경제의 흐름, 정치적 상황, 각종 사건들이 그저 우연의 연속으로
일어나는 것 같아 보여도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재건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를 감동시키시고, 우리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킴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