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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공부] 끊어 내어버려야 할 것 (에스라 10:9~44)

  • 김 은성 목사
  • 조회 : 3764
  • 2012.05.07 오전 12:09

끊어 내어버려야 할 것 (에스라 10:9~44)

마음의 문을 열며

본문은 이스라엘의 총회 소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스라가 소집한 이스라엘 총회에서 이방인과의 결혼 문제를 범국민적 동의 아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에는 8월에 우기가 시작되어 4월 중순까지 계속되는데 기슬르 월에는 비가 특히 많이 왔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죄악에 대한 두려움이 큰 비로 인해 더욱 고조된 것 같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끊어 내어버려야 할 죄의 발견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부흥 운동은 백성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죄를 시인하는데 있었습니다. 특히 이방인들과의 결혼을 통한 신앙의 오염은, 여호와께 대한 순수한 신앙 유지에 가장 큰 방해 요인이었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아내와 끊어져야 하는 쓰라린 아픔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죄는 이토록 중독이 되면 끊기에 쓰라린 것입니다.

 

2.         구체적인 조사를 통해 드러남

이방인과 결혼한 사람들의 조사를 위임받은 사람들은, 이 일을 무려 3개월 동안 신중하고도 철저히 감당합니다. 누가 이방인들과 결혼했는지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입니다. 이 조사를 통해 112(제사장: 18, 레위: 10, 평민: 86)이 통혼했음이 밝혀집니다. 더불어 이 300분의 1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죄때문에, 모든 백성이 회개했다는 사실은 공동체적 죄의 회개를 의미합니다. 나의 죄가 우리의 죄이고, 나의 회개가 우리의 회개가 됩니다.

 

3.         백성들의 살 길이 제시됨

만일 이 같은 상황이 방치되었다면 이스라엘의 심판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멸망의 길로 계속 가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죄를 해결할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1) 다 손을 잡아 맹세하고 2) 그 아내를 보내기로 하고 3) 그 죄를 인하여 수양으로 속건제를 드렸습니다. 맹세와 행동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실제적 해결도 필요한 것입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신앙의 순결을 보존하는 것을 무엇보다 앞서서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진정한 회개는 삶의 방향 전환을 반드시 수반한다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삶의 방향전환이 없으면, 아무리 단호한 조치도 어쩔 수 없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문화, 종교적으로 오염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죄를 회개하고 삶의 방향 전환하여 신앙적 순수성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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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년성경공부] 끊어 내어버려야 할 것 (에스라 1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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