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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 조회 : 155
  • 2024.01.20 오전 12:29
  • 성경말씀 : 신명기 8:11-20
  • 설교자 : 황주성 목사
  • 설교일 : 2024-01-19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잊지 말고 기억할 것을 거듭 당부합니다 (11,14,18,19절).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잊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을 잊고 다른 민족들 수준에서 살게 되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난 40년 광야 생활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님을 배우는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2-3절). 그것을 광야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면, 이들이 가나안 땅에서 풍요로워질 때 (12-13절) 그저 떡 많이 먹으며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이 경험하게 될 풍요로움과 안정된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복이었는데, 이 복의 목적은 연약한 자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닮아서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라는 율법의 정신을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함이었습니다 (cf. 신 10:17-19; 마 5:45-48). 

 

하지만 문제는 이스라엘이 배부르고 잘 살게 될 때 그들이 교만하게 되어서 하나님을 잊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14절). 그렇게 하나님을 잊은 교만한 마음의 내용이 17절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그렇다면, 하나님을 기억하는 겸손한 마음은, 17절의 표현에서 "내'가 차지했던 하나님의 자리를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손의 힘으로 하나님께서 이 재물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11절에서 여호와를 잊는 것을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다시 말해서, 율법을 지키며 사는 삶이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말의 고백과 생각으로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닮아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부르심과 목적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까?

 

2. 우리의 언행과 습관을 통해 주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억나게 하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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