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은 “매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22)”를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십일조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분명했습니다. 십일조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우게(23)”하셨습니다. 모세가 신명기 8장 18절에서 신신당부하고 있는 것처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십일조는 물질의 일부를 성별하여 드림으로 내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주권과 공급하심을 인정하는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드리는 십일조 외에도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28)”을 성읍에 저축하게 하셨습니다. 3년마다 드리는 십일조를 통해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29)”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3년의 십일조는 레위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배불리 먹이며 보살피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가난한 자를 위해 사용되는 이 십일조는 율법의 정신인 이웃사랑을 보여줍니다. 

묵상 질문

1. 십일조를 가족들이 함께 먹도록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맘몬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물질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