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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타협하지 않는 복음

  • 조회 : 271
  • 2022.10.06 오후 11:22
  • 성경말씀 : 사무엘하 12:1-14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2-10-06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어디로 가든 이기게 해주신 다윗은 권력의 정점에 올랐습니다. 무엇이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만큼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에 밧세바를 범하고 그녀의 남편 우리야를 전장에서 일부러 죽게 합니다. 그 뒤에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와서 그의 범죄함을 지적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나단의 이야기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의 것을 탈취하는 부자는 다윗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나단은 다윗에게 당신이 그 사람이라! 하며 면전에서 선언합니다. 나단 선지자는 큰 권력을 가진 다윗 왕 앞에서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전합니다. 이것은 복음에 대한 이해에 경각심을 줍니다. 복음이 진정한 복음이 되려면 사람들 모두에게 용서받지 못할 죄인임을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모든 성향과 행동이 하나님의 법에서 멀어진 것임을 드러내야 합니다. 죄를 지적하지 못하고 죄를 심리적인 결핍이나 우울한 감정 등으로 바꾸어서 전한다면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이 아니라 희석된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타협이 없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선지자는 다윗에게 임할 심판에 대해 말합니다. 이것은 후에 아들 압살롬이 반역하는 사건에서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다윗이 죄를 인정하고 선지자도 하나님이 용서하셨다고 말하였지만 다윗에게 임할 심판이 면제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오롯이 다윗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자녀가 잘못하면 부모가 징계하는 것처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못을 하면 징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한다는 명목으로 징계가 없기를 바라는 것은 왜곡된 신앙의 모습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하였다면 잘못한 상대에게 가서 용서를 구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신앙인은 자신의 행동에 반드시 책임을 집니다. 

 

묵상질문 

1. 복음의 핵심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십니까? 복음을 전할 때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2. 나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하나님께 회개한다는 이유로 징계를 부당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나의 행동에 대해 책임있는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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