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회복이 된 성도들의 길은 꽃길같이 순탄하지 않습니다. 옛아담의 옷을 벗어가는 삶도 삶이지만, 사탄 혹은 사탄의 영향을 받은 이 세상의 도전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기 속셈을 채우는 거짓 지도자들이 교회를 헤집어 놓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 거짓 지도자들을 경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양의 옷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우리 편으로 착각하지만 실은 노략질하는 이리들입니다. 거짓 지도자들의 특징은 자기 뜻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둔갑시켜 자신을 따르게 합니다. 경건의 가면을 쓰고 자기속을 채우는 지도자들을 조심, 분별, 경계해야 합니다. 

어떻게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할 수 있을까요? 그들의 말이나 처세술이 아닌 열매를 보고 분별할 수 있습니다. 좋은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못된나무가 나쁜 열매(썩은)를 맺는 것처럼, 영적인 세계의 법칙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상설교의 가르침에 대한 반응과 삶이 그들의 존재됨을 드러냅니다. 결국 이런 위선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예수님 당시 거짓 선지자들의 역할을 했던 바리새인들, 외식하는자들은 오늘날 위선적인 그리스도인들과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위선을 주의하고 거짓 지도자들을 경계하기 위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일에 격려가 되길 바랍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교회에 들어와 있거나 교인들 주변에 있는 거짓 지도자들을 어떻게 분별하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겠습니까?

2. 열매로 나무를 판단할 수 있듯이, 우리가 맺는 열매는 우리가 누구이며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 자신을 좋은 나무라고 생각합니까?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