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 표적이후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무리들에게 자신이 참된 영적 생명을 주는 떡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무리들은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6:34)”라고 요구했는데 자신들의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떠나갑니다.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는 구절은 마치 오늘날 우리가 겪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6:67)” 라고 물으십니다.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6:68)” 라고 대답합니다.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묵상질문

1. 오늘날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2. 만약 예수님께서 “너도 가려느냐” 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답하겠습니까? 가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점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