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은 평온한 사십 년을 지나 다시 하나님 앞에 범죄하기 시작합니다. 평안한 시절이 그들의 영적인 수준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백성은 무려 칠년 동안 미디안과 다른 족속들에게 수탈을 당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께 부르짖기는 하지만, 자신들의 영적인 문제를 원인으로 찾지 않고 단순히 미디안 족속이 문제라며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며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깨닫지도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셨는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큰 은혜를 경험한 것인지를 새롭게 깨닫게 하십니다. 그들의 죄를 책망하시지만, 그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사랑의 책망이며, 하나님을 떠나 극심하게 고통 당하는 이들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사랑의 부르심입니다.
묵상질문
Q. 나는 나의 삶의 잘못들을 하나님 앞에서 정확하게 살펴보고 깨닫고 회개하고 있습니까?
Q. 나는 하나님이 이미 나에게 베푸신 그리스도 안에서의 넘치는 사랑을 새롭게 기억하고 충분히 믿음으로 붙들고 있습니까?
금요설교: 믿음과 기쁜 동행
새벽설교: 미디안의 압제, 하나님의 책망
새벽설교: 끝이 다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