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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요담의 우화와 저주

  • 조회 : 265
  • 2021.11.21 오전 01:52
  • 성경말씀 : 사사기 9:7-21
  • 설교자 : 전희준 목사
  • 설교일 : 2021-11-20

나무들이 자격이 되지 않는 가시나무에게까지 왕이 되어달라고 요구하는 이유는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좋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모델 국가 삼으셨는데, 이들은 다른 나라를 모델로 삼고 있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이 가시 나무는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불이 가시 나무에서 나와 모두 사를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사무엘도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세겜 사람들도, 그리고 나중에 사무엘의 경고를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도, 그러한 경고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나무들이 가시 나무의 문제를 보지 못한 것처럼 세겜 사람들도 아비멜렉이 얼마나 자격이 없고 흉악한 자인지 보지 못합니다.  아비멜렉이 자신들의 형제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비멜렉의 무자비한 살륙에 동참합니다.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이 기드온의 아들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왔던 아비멜렉과 그렇게 살아온 세겜 사람들은 결국 서로 불이 나와 서로를 사르며 함께 망하는 길을 가게 됩니다. 

묵상질문
Q. 우리도 세상의 모델이 되기보다는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야 하리니” 라고 외치고 있지는 않나요?

Q. 무엇을 심고 있나요?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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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설교: 요담의 우화와 저주
  • 2021-11-21
  • 전희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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