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한 민족의 영웅이요, 기적의 사람이지만, 그러나 그가 했던 가장 중요하고 위대했던 일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친 일입니다. 6절의 기록대로 호렙산에 처음 무려 1년 동안이나 머물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율법도 주시고 예배도 가르쳐 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다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는 7절에서 약속의 땅으로 가라. 들어가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8절에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었다, 그냥도 아니고 주겠다고 맹세하사 주신 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잘해서 그 땅을 얻게 되는 것 아니고, 여호수아 때문도 아니고, 훗날의 다윗의 위대함 때문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사 선물로 주신 땅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약속하고 선물로 주었다고 하더라도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물로 주시고, 약속으로 주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들어가 차지하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이미 주었다. 그러니, 주신 것을 믿고 들어가서 차지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붙드는 것, 약속과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내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축복의 말씀이요, 은혜의 말씀이 될 것입니다. 

묵상 질문:

1. 당신의 삶에 있어서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두 가지 방해물은 무엇일까요?

2. 당신이 그 방해물들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두 가지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