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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기도할 때 생기는 일

  • 조회 : 154
  • 2024.02.08 오전 12:34
  • 성경말씀 : 시편 102:12-28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4-02-07

시인이 자신의 고난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변화가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처지를 쏟아 내기만 하던 것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고백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내 처지에 대해서 비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땅에 있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보다가 눈을 들어 하늘에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로 시선이 옮겨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의 변화는 개인의 고통을 말하는 것에서 공동체를 보는 것입니다. 13절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시온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고 하는데, 황폐해진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에게서 하나님으로, 나의 고통에서 공동체로 시야가 넓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나와 기도한다면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우리의 지경을 넓히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회복시키심으로써 공동체를 회복시키시고, 이것은 세상과 열방의 회복으로 연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된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었다면 주변이 어떤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땅끝입니다. 

 

묵상질문 

1. 최근의 기도생활을 돌아봅시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있습니까? 

 

2. 자신이 속해 있는 가정, 직장, 교회 공동체를 생각하여 봅시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나를 통해 주변 사람들이 어떤 유익을 얻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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