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01편은 다윗이 이스라엘 새왕으로 즉위 할 때 하나님과 백성들 앞에서 발표한 선서문입니다. 자신이 “이러한 왕이 될 것입니다” 라고 공식적 선언을 하고 있는 것이죠. 먼저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자임을 말합니다. 한 나라의 왕이기 이전에 그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게 서지 않으면 나 자신, 이웃, 세상과의 관계들 또한 제대로 설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참된 예배자가 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음으로 다윗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될 악한 행위에 관해 말합니다: “자신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 거짓을 행하는 자.” 악함은 거대하지 않습니다. 악함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원죄의 영향력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하나님을 밀쳐내고 내가 나의 주인 되려고 하는 ”나-중심성“이 있습니다.
이웃을 헐뜯고,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거짓을 말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 믿지 않는 사람 상관없이 모두에게 은근하게 장착되어 있는 악한 행위입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이러한 행위를 조심하고 멀리하며, 또 다른 자들의 이러한 행위를 받아들이지 않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좋아하는 찬양을 크게 틀고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2. 왜 그 찬양을 좋아하시나요? 그 이유를 노트에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