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어려움들을 해결할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에 대한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그분께 드리는 제사만 명령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의 백성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정의와 공의를 세우도록 각 성읍마다 재판장들과 지도자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의로움이라는 것은 바로 그들의 영적인 생명과 직결되어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시며 절대로 뇌물을 받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또 하나 주시는 말씀은 우상 숭배에 대한 경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미래를 내다보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재단 옆에 우상의 상을 세우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안타깝게도 위대한 왕이었던 솔로몬이 바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전을 자신의 손으로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성전과 가까운 곳에 우상의 예배 장소를 만드는 끔찍한 일을 저지릅니다. 우리의 신앙의 문제는 단순한 우상 숭배가 아니라 혼합 주의입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것입니다. 성도는 마땅히 나의 온 존재를 통해서, 마음과 뜻과 정성과 생명을 다하여 오직 주님만 살아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당신의 삶 가운데 정의로움과 공의가 살아 있습니까? 당신은 이것이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임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2. 당신의 신앙은 하나님만 사랑하고 섬기는 순수한 신앙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