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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죄에 대한 침묵도 죄입니다

  • 조회 : 428
  • 2022.08.06 오전 01:01
  • 성경말씀 : 레위기 20:1-16
  • 설교자 : 정진부 목사
  • 설교일 : 2022-08-05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더 이상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에 의해서 살아가며, 기분의 좋고 나쁨을 가지고 그것을 삶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분명한 옳고 그름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앞으로 들어가야 할 가나안 땅은 온갖 우상과 타락으로 점철된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어 마땅한 죄가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시면서, 그분의 백성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거룩을 추구해 가야 한다고 분명하게 알려주십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두 가지 점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죄라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이며 그분을 진노케 하는 것이다 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죄의 문제를 개인의 영역에 국한시키시지 않으시고, 공동체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것에 함께 분노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마땅히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지만, 동시에 진리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스스로 거룩을 추구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대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모순은, 그 사람의 내면 혹은 가치 체계에 존재합니다. 진리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는, 표면적으로 말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 깊은 곳으로 말씀을 받고 자신을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독교의 역설은,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진실하게 인정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분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사랑하는자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게 되며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질문

1.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죄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혹시라도 세상의 기준으로 당신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당신은 진실하게 회개하며 돌이키는 자를 기꺼이 용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계십니까? 그분의 다스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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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설교: 죄에 대한 침묵도 죄입니다
  • 2022-08-06
  • 정진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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