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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금요설교: 전쟁과 평화

  • 조회 : 311
  • 2022.07.30 오후 11:13
  • 성경말씀 : 에베소서 2:14-19
  • 설교자 : 임철성 목사
  • 설교일 : 2022-07-29

예수님께서 화평을 가져오셨습니다. 이방인과 유대인 사이의 막힌 담을 자신의 육체로 허무셨습니다. 중간에 막힌 담은 유대성전에 있던 담을 가리킵니다. 이방인은 성소와 담 안으로 절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또한 율법을 폐하셨습니다. 이방인과 유대인을 예수 안에서 화평하게 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가지고 자신의 의로움을 자랑했고, 율법을 가지고 이방인을 정죄하는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자신의 목숨으로 막힌 담과 율법을 허무셨습니다. 그래야 화평이 오니까요.

 

금번에 바르샤바,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까지 이르면서 인간을 향한 절망과 복음의 비전이 대조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역사와 함께 성벽과 전쟁과 살상이 가득한 곳들이었습니다. 복음을 맡은 성당들은 그토록 찬란한데 그들에게는 샬롬이 아니라 엔샬롬의 역사가 배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에 관심도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고 오신 화평의 복음이 우리 가운데서 작동하고 있나요? 같은 기독교인데 교리, 신학, 교단, 출신, 배경이 다르다고 우리는 여전히 벽돌을 쌓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하게 됩니다.

 

*묵상질문

1.예수님께서 화평을 가져오시기 위해 치른 댓가는 무엇입니까? 오늘날 교회는 담을 헐고 화평을 가져오기 위해 어떤 댓가를 치르고 있습니까?

 

2.화평의 복음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오늘날 자신의 안전을 위해 담을 헐기보다는 담을 쌓으며 사는 삶의 방식에 대해 어떤 의견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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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설교: 전쟁과 평화
  • 2022-07-30
  • 임철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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