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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토지 봉헌과 십일조 봉헌

조회 : 264
2022.08.22 오후 12:21
성경말씀 : 레위기 27:16-34
설교자 : 김주현 목사
설교일 : 2022-08-22

이스라엘 백성 중에 누군가 하나님께 집을 봉헌하거나 밭을 드리고자 할 때에, 하나님은 희년을 기준으로 제사장들에게 가격을 정하게 하셨습니다. 백성들이 사고 파는 토지의 가치는 앞으로 남아있는 희년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그러므로 토지 매매는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매매 계약이 아닌 단지 희년까지의 토지 사용권을 사고 파는 매매일 뿐입니다. 이로써 누구도 땅을 독점하거나 영원히 소유할 수 없었으며 희년이 되면 땅은 원래 주인에게로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토지 매매에 관한 희년 법은 이처럼 땅에 대한 사람들의 욕심을 제어하며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심을 늘 기억하게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십일조에 관한 규례를 따라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봉헌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레위기에 명시된 율법의 규정을 기준으로 십일조를 준행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구약의 율법을 통해 십일조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구약 시대와 비교하여 신약을 사는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하여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기 때문에 십의 일조 뿐만 아니라 바울과 같이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려야 마땅합니다. 이제 우리는 의무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기쁨으로 십분의 일, 아니 그 이상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성도들로 살아가게 됩니다.

묵상질문

1. 땅은 소유목적보다 사용가치에 있다는 희년의 가르침을 통해 깨닫게 되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 온전한 십일조의 의미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