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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금요설교: 감춰있던 하나님의 지혜

  • 조회 : 244
  • 2022.08.21 오전 12:20
  •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2:6-9
  • 설교자 : 임철성 목사
  • 설교일 : 2022-08-19

세상을 잘 살고 싶습니다만 늘 지혜가 부족합니다. 성경은 지혜를 두가지로 분류합니다. 세상의 지혜와 하늘의 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온전한 자들 즉 성숙한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통하는 지혜를 언급하며 이 세상의 지혜와 차별화합니다. 이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서는 세상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철학자들의 지혜, 깊은 학문과 최첨단 과학문명의 지혜,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작동되는 처세술 등입니다. 이렇게 축적되는 세상의 지혜와는 달리 하나님의 지혜는 하늘로부터 옵니다. 그러니 세상의 그 어떤 지혜로도 하나님의 지혜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 즉 비밀로 싸인 하나님의 지혜라고 표현합니다. 감춰있던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런 차이를 알기에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사람의 지혜에 의존하거나 안주하지 않습니다. 대신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아가고 의지하고 자랑하길 바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지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드러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정치,경제, 문화,역사 등의 거시적인 것뿐 아니라 학업, 직장, 사업, 가정, 나와 우리 그리고 의식주 등 오늘의 소소한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지혜를 사용합니다.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를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거절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죽인 이 세상 통치자들의 무지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유대의 대제사장들은 로마의 잔인한 보복을 두려워하여 민족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내어줍니다. 로마 통치자의 대표 빌라도는 유대의 평화를 위해 죄없는 그리스도를 내어 줍니다. 둘 다 세상의 지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담처럼 하나님을 배신한 그들의 반역을 이용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 성도가 생각하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곧 어떤 지혜를 의지하고 살지를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사시길 바랍니다.

 

*묵상질문

1. 고린도는 지혜가 넘치는 고대도시입니다. 사도바울이 말하는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의 특징을 정리하여 자신의 말로 표현해 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어떤 지혜에 맞춰 살아가는지를 평가해 보십시오.

 

2.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혜는 어떤 것들이라고 말합니까?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길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 지혜는 어떤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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