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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계시를 받은 자의 책임

  • 조회 : 264
  • 2022.11.06 오전 01:58
  • 성경말씀 : 다니엘 2:24-30
  • 설교자 : 김영래 목사
  • 설교일 : 2022-11-05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왕 앞으로 나아가 왕이 꾼 꿈과 그 해석을 알려주기 전에 그 은밀한 것이 누구에게서 나왔는지를 분명하게 선포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니엘은 왕 앞에 나아가면서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의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의 지혜는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죽이고 속이는 지혜라면,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허위를 간파하고 탐욕을 조장하는 세상에서 타인을 살리는 지혜입니다. (전도서 7장 12절 하반절, 고린도전서 2장 5절) 세상의 지혜는 자기 자신과 자신과 관련된 무언가를 높이기 위한 지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을 살리고 참된 영광이신 하나님을 높이는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사용하셨던 이유도, 그의 중심에 이 마음이 분명한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이유도 오로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왕에게 반복해서 은밀한 것을 알리신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다니엘은 두 가지 사실을 말합니다. 첫째는 왕에게 장래 일에 대한 꿈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며, 둘째로 그 꿈을 해석할 지혜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첫째 사실을 통해 온 세상의 주관자는 결국 권세자가 아닌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통치주이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수 있으며, 둘째 사실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이 세상의 고난과 환란 그리고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를 믿는 사람이며, 나아가 늘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전하고 알리기를 힘쓰는 사람입니다. 본문을 통해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우리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고 염려와 근심에 휩싸일 때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쫓으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의 삶을 하나님의 주권자되심을 신뢰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우리가 입술로 고백하는 믿음과 삶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묵상질문

Q. 하나님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는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나요?

 

Q.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앞에서 하나님을 선포하고 드러내는 것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이것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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