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니엘을 시기했던 신하들은 다니엘을 위험에 빠트리기 위해 기도 금지법을 제정하고 왕의 인준을 받아 전국에 조서를 내립니다. 다니엘은 타협하지 않는 신앙으로 말미암아 결국 사자 굴에 던져집니다. 다니엘이 빠져 나올 수 없도록 사람들은 굴의 입구를 단단히 봉인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자들의 입을 봉인하셔서 다니엘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도록 그를 보호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건 앞에서 다리오 왕은 온 나라가 다니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할 것을 명령하며 새로운 조서를 반포합니다. 

오늘 다니엘의 이야기는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다니엘은 담대히 믿음을 지켜 마침내 구원을 얻고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을 교훈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보다 더 중요한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해 선포하며 증언합니다. 다니엘로 인해 발을 동동 구르며 식음을 전폐하는 거대 제국 다리오 왕의 모습 속에서, 인간을 향한 애틋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되고, 다리오 왕의 놀라운 고백을 통해서는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묵상 질문

1. 나는 정말로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고 있나요? 

2.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정말 기대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