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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메네 데겔 우바르신

  • 조회 : 266
  • 2022.11.13 오전 12:33
  • 성경말씀 : 다니엘 5:17~31
  • 설교자 : 서요셉 목사
  • 설교일 : 2022-11-12

 

여기 겁에 질려 창백해진 남자가 있습니다. 당대 최강국 바빌론의 왕 벨사살입니다. 그는 예배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성전의 잔과 그릇을 잔치에 사용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전리품을 사용함으로 자신의 권위를 사람들에게 과시하려고 했던 것이죠. 한참 잔치가 진행되던 중 그들 앞에 거대한 손이 나타나 4개의 단어를 쓰고는 사라졌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그리고 그 누구도 이 단어들을 해석하지 못합니다. 

 

그때 다니엘이 벨사살 왕에게 불려옵니다. 아무도 해석하지 못했던 위에 단어들을 다니엘은 단번에 해석합니다. 메네는 ”물건/돈을 세다,” 데겔은 “무게를 재다,” 우바르신은 “그리고 둘로 쪼개지다.” 를 뜻하는 아람어 입니다. 그리고 이 단어들을 다음과 같은 메시지임을 알립니다: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시고,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기에,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결국 벨사살은 예언대로 그날밤 죽임을 당하고, 나라는 메대 사람 다리오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위가 내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권위를 거두어가십니다. 가정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의 권위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거두어가십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가정안에서 배우자를 향해, 자녀를 향해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벨사살 처럼 남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2. 하나님의 권위가 드러나는 곳은 하나님의 통치, 즉 하나님나라가 임한 곳 입니다. 가정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작동되고 있나요? 아니면 비난과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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