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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어디서든 같은 모습으로

  • 조회 : 268
  • 2022.11.24 오후 11:32
  • 성경말씀 : 다니엘 11:20-35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2-11-24

오늘 본문은 넷으로 나누어진 헬라제국의 북방 지역 통치차 안티오쿠스 4세에 관한 내용입니다. 왕위에 오른 안티오쿠스 4세에 대한 수식어를 보면 한 비천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비열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그가 왕위에 오른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전 왕이 죽고 나서 그의 두 아들 중 한명이 왕위에 올라야 했는데 정치적 계략이 뛰어났던 안티오쿠스 4세는 자신과 어린 조카가 공동통치 한다는 명목으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안티오쿠스 4세가 한 일 중에는 그 나라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꽤 괜찮은 일들도 있습니다. 강한 군사력을 갖게 된 것과 남방 원정에서 노략물을 탈취해서 나누어 준 것 등은 나쁘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안티오쿠스 4세는 왕위에 오르고 나서 대중들에게 다가가려고 대중 목욕 시설에 나타나거나 공공 시설을 지원하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나쁘지는 않을 수 있는 왕이지만 신학적 관점으로 보는 안티오쿠스 4세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에 의해서 거룩한 예루살렘 성전에서 드리던 제사가 폐지되고 제단에 제우스 상이 놓여지고 가증스러운 제사와 인신제사가 드려졌습니다. 이처럼 안티오쿠스라는 사람은 정치적인 평가와 신학적인 평가가 다를 수 있는 인물 입니다. 이 사람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신앙의 모습에 대해서 적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는 경건하고 좋은 신앙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에서는 그리스도인인 것을 의식하지 않거나 혹은 일부러 그리스도인인 것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교회에서나 교회 밖에서나 어디서든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같은 모습입니까? 이렇게 일관된 모습으로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함해야 합니다. 

 

묵상질문 

1. 교회 밖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려고 할 때 나에게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2.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은 나에게 소망을 줍니까? 아니면 낙심하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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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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