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전도자는 즐거움과 기쁨, 웃음 뿐 아니라 건축과 농사, 기반 시설 공사 등 많은 것을 탐구했습니다. 이것은 전통적이고 규범적인 지혜가 선하고 좋은 것이라고 규정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한 것의 결과로 누구보다 많은 재산을 가지고 노예를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선한 것들을 뿌린 그 결과물 역시 잠시 있다가 사라져 버리는 헛됨 즉 헤벨일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본문에서 전도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쾌락은 쫓는 삶은 것은 쾌락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방탕이나 무절제로 치우쳐진 것이 아니고 인간의 성실함과 노력, 지혜와 의지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삶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을 말합니다. 전도자는 인간에게 어떤 것이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길인가를 알아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쾌락을 추구해 보았습니다. 전도자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심고,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 각종 과목을 심고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을 팠습니다. 그는 정당하게 재물을 불렸지만, 이것은 결국 그에게 어려움을 가지고 왔습니다. 열왕기상 11장 1,3절에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는 수 많은 처첩을 두었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에는 우상 숭배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재물 자체가 선하다 악하다 말할수는 없지만, 재물은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주기 쉽습니다.(마태복음 19장 부자청년)

결국 전도자는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 무익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땅에서는 참된 행복을 찾을 수 없으며, 우리의 참된 행복을 알기 위해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솔로몬은 실패했지만, 우리는 참된 행복을 찾는 일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참된 행복으로 가는 길이 이미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참된 생수이신 예수님께서는 (요 7:37-38) 세상 어떤 것으로도 참된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없는 인간의 갈급함을 채우시고 완전한 행복을 주실 유일한 길이십니다. 

Q. 솔로몬의 행복 추구는 어떠한 결말을 가지고 왔습니까?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인생에 어떤 교훈을 줍니까?

Q. 우리의 참된 행복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