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씨에는 문제가 없다

  • 조회 : 233
  • 2023.02.24 오전 12:32
  • 성경말씀 : 마태복음 13:18-30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3-02-23

예수님은 앞서 말씀하셨던 씨 뿌리는 비유를 제자들에게 해석해 주십니다. 네 가지 땅에 씨가 떨어지는데 각각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씨는 천국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들었을 때의 반응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결실을 맺는 좋은 땅과 그렇지 못한 땅의 차이가 있는데 첫째는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박해와 환난 때문에 뿌리가 깊지 못하다는 것이고, 셋째는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입니다. 연결하여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씀을 들을 때에 사탄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는 것이고, 말씀으로 인한 박해와 환난이 있다는 것이고, 세상 염려와 유혹이 결실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씨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말씀은 온전합니다. 문제는 밭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잘 가꾸어서 좋은 밭으로 만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는 때부터 회개하여 천국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질서로 살아갈 새 시대가 왔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환난과 박해가 오고 세상 근심 걱정 유혹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으면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은 결실을 맺습니다. 복된 삶을 살 것이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천국 백성의 삶이 될 것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예수님께서 또다른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좋은 씨를 밭에 뿌린 사람이 있는데 사람들이 잘 때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뿌렸다는 것입니다. 주인은 원수가 이렇게 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종들이 이것을 뽑을지 주인에게 물어보는데 주인은 추수 때까지 자라게 두라고 합니다. 추수 때가 되면 밀은 키가 자라고 가라지는 키가 작아서 구분하기가 쉽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잘 수확할 수 있습니다. 추수 때에 곡식과 가라지가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가라지는 추수 때에 거두어서 불사릅니다. 앞의 비유와 이어서 본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가려고 할 때 원수의 방해가 있다는 것을 말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 심판 때까지는 누가 의인이고 누가 구분하기도 어려우니 인내하고, 모든 사람을 정확하게 가를 수 있을거라 기대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수인 방해가 아무리 많아도, 말씀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현실을 보게 되어도, 우리는 계속해서 아무 흠도 없는 어린 양 예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묵상질문 

1. 말씀으로 인한 박해와 고난을 경험하신 적이 있습니까? 경험하고 있습니까?

 

2. 천국백성으로 살면서 맺는 결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조회
  • 1
  •  새벽설교: 씨에는 문제가 없다
  • 2023-02-24
  • 김인태 목사
  • 234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