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우리

  • 조회 : 323
  • 2023.06.04 오전 02:37
  • 성경말씀 : 로마서 3:1-20
  • 설교자 : 김태한 목사
  • 설교일 : 2023-06-03

유대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위임 받은 특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맡기움을 받을 것을 그저 하나의 특권으로만 인식했을 뿐, 그 말씀을 믿고 실천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불의한 행위들도 오히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드러내는 행위로 합리화하는 경향들을 지니게 된 것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특권에만 주목했을 뿐, 그에 대한 책임은 간과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바울이 앞서 지적한 것처럼, 그들은 중심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참 유대인이 아니라 표면적 유대인의 수준에만 머무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금도 표면적 그리스도인과 참 그리스도인이 나눠질 것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표면적 그리스도인과 참 그리스도인이 나눠지겠습니까? 그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부르시고 말씀을 맡겨 주신 것은 그 말씀을 단순히 배우고 간직하는 데에만 머무르라는 뜻이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을 좇는 삶, 생명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수준에 따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하든 행치 않던 간에, 하나님은 여전히 변함없이 신실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태도에 따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태도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은 가려지기도 하고, 왜곡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 질문:

1. 당신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은 어디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될까요?

 

2. 당신이 당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신실하심을 드러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두 가지 일은 무엇일까요?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조회
  • 1
  •  새벽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우리
  • 2023-06-04
  • 김태한 목사
  • 324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