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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갈등은 끊이지 않는다

  • 조회 : 156
  • 2023.06.24 오후 11:31
  • 성경말씀 : 로마서 13:8-14:9
  • 설교자 : 서요셉 목사
  • 설교일 : 2023-06-24

로마서 전체 구조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전반부 (1~11장)는 “하나님 나라 복음과 성도의 구원”을, 후반부 (12~16장)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누리는 풍성한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12장 1-2절에서 바울은 하나님 나라 백성 된 성도의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며 영적 예배” 임을 정의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이 세대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을 입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언제나 만사형통일까요? 아무런 문제 없는 탄탄대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요?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두 사람만 모여도 의견이 충돌합니다. 갈등이 생깁니다. 세 사람이 모이면 어떨까요? 상황이 더 복잡해집니다. 로마교회의 성도들도 고질적인 갈등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지요. 유대인 크리스천들은 율법의 가르침 대로 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 먹기를 거부합니다. 헬라인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유대인 크리스천들을 보며 업신여기고 비판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도는 자신의 선입견을 통한 판단이 나서기 전에 진심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 (13:10)입니다. 사랑을 통해 교회가 하나 되고 하나님의 통치가 삶의 모든 영역 가운데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갈등에 부딪혔을 때 정죄를 멈추고 분별을 구하십시오. 어떻게 하면 사랑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 낼 수 있는가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로마서 13:8-14:9을 읽으며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시선을 집중케하는 단어, 문장을 선택, 그리고 노트에 적어보세요. 

 

2. 왜 그 단어, 문장을 성령님께서 눈이 가게 하셨는지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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