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두로 지방으로 가셨을 때에, 그분의 소문을 듣고 이방 여인이 찾아옵니다. 그녀는 너무나 겸손한 모습입니다. 귀신 들린 자신의 딸을 치유해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께서 여인의 믿음을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여인이 정말로 자신을 신뢰하고 있는지, 그리고 진정한 겸손함으로 그분 앞에 나온 것인지 보신 것입니다. 여인은, 자신이 비록 자격이 없지만 그러나 주님의 작은 은혜만으로도 충분하니 그 은혜를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중에 그 누구도 은혜 받는 것이 당연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그분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주님의 자녀가 됩니다.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그분을 간절히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당신은 주님 앞에서 온전한 겸손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2.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오늘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