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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하나님을 아는 것

  • 조회 : 144
  • 2023.08.18 오후 11:25
  • 성경말씀 : 예레미야 22:10-19
  • 설교자 : 황주성 목사
  • 설교일 : 2023-08-18

남유다를 31년 동안 신실하게 통치했던 요시야가 갑작스럽게 죽은 이후에 남유다는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집트 왕 느고에 의해서 요시야를 이어 왕위에 앉은 여호아하스(살룸)가 폐위되고, 친 이집트 성향의 요시야의 다른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의 왕이 됩니다. 한편 여호야김은 정의와 공의를 행했던 아버지의 길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서 공의과 정의가 아니라 불의로 남유다를 다스립니다. 

 

이런 안팎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유다 백성들에게 "유다는 곧 망한다"는 예레미야의 메시지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을 법하지만, 실제로 당시에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던 메시지는 평안에 대한 거짓 선지자들의 메시지였습니다. 이는 아마도 하나님께서 다윗 왕조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확신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역시 다윗 왕조의 회복을 예언합니다 (렘 33:14-16). 따라서 백성들이 붙잡고 있던 헛된 소망과 예레미야의 참된 예언 모두 하나님께서 다윗 왕조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는 약속에 근거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유다 백성들의 다윗 왕조에 대한 소망과 기대는 결국 헛된 확신이 되었고 거짓 예언에 맞닿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그런 신학의 목적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섬기는 것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을 아는 것은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16절). 바른 신학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삶으로 열매맺어야 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을 아는 우리의 지식과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우리의 삶을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2. 16절은 "여호와를 아는 것"과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는 것"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우리의 지식이 우리 삶에서 어떤 열매로 나타나야 할지 묵상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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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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